“콘텐츠 생태계를 살리고 고용 창출을 이룰 수 있는 방법”

3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정부 인정을 받은 기업 최고 경영자(CEO)들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오찬 행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거나 정부 포상을 받은 중소·중견·대기업 93곳,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기업 7곳 등 총 100개 기업 CEO가 참석했는데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다산북스 김선식 대표도 이날 행사에 초대받아,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일자리 개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정부가 노동개혁과 교육개혁을 통해 구조적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노동개혁은 노동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을, 기업에는 생산성과 경쟁력을 증대시켜 주는 것”이라며 “교육개혁 또한 기업에는 생산성과 경쟁력 증대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미래세대에는 지식과 경쟁력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 테이블에는 ▲이혜민 핀다 대표 ▲김선식 다산북스 대표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현덕 원익아이피에스 대표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정현진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대표가 자리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김선식 대표는 현재 불법 스캔과 불법 저작물 복제 전송, 저작권 문제가 심각함을 전했고, 윤 대통령은 “대학생들이 요즘에는 전공서적이 아닌 스캔한 패드(전자책)로 전부 강의를 듣는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김선식 대표는 “이와 같은 불법 스캔과 복제 전송을 막으려면 저작권법 위반으로 신고되는 사람들에게 민사상 손해배상의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실제 법원 판결은 암묵적으로 세 번까지 용인해 주는 사례를 통해 불법 스캔과 복제의 근절이 어려움”을 설명하며,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콘텐츠 생태계가 살아나고 고용 창출까지 이루어질 수 있음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기업적인 대처가 아닌 이상 일부 개인에게 법원이 책임을 묻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보다 현실적인 대안에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산북스는 2021년부터 9 to 5 워라밸 제도를 시행하고, 2022년에는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리프레시 휴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원 복지 향상에 힘쓰며, 전년도 대비 20% 이상의 교용 증대 달성 등 우수 일자리 확대 및 지역 기반의 기부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8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런 뜻깊은 자리를 디딤돌 삼아 다산북스는 구성원의 행복과 성장을 돕고, 나아가 미래 인재들을 위해 더 좋은 근무 환경과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The Joy of Story(스토리의 즐거움을 전 인류와 함께 나눕니다)’를 실천하며 독자와 직원 모두의 행복과 즐거움을 위해 나아갈 다산북스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