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콘텐츠그룹에서 2021년 ‘워라밸 제도’를 시행합니다.
직원들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시범 도입되는 제도인데요. ‘워라밸 제도’는? 주 5일 8시간 근무에서, 주 5일 7시간 근무로 근로 시간을 단축하여 직원의 복지와 업무 효율을 높이는 제도입니다.
6월이 되면서 워라밸 제도 시행 3달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다산콘텐츠그룹은 ‘워라밸 제도’를 어떻게 시행하고 있는지, 또 실제로 직원들은 이 제도를 어떻게 생각하고, 활용하고 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 다산콘텐츠그룹의 워라밸 제도
워라밸은 ‘Work and life balance’의 준말로 개인의 일과 삶(생활)이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다산콘텐츠그룹의 워라밸 제도 역시, 전 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조화롭게 맞추어 업무 효율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입니다.
워라밸 제도는 2021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시행 기간의 연장 여부는 올해 말에 재평가 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특히 워라밸 제도를 직원들이 환영하는 이유는, 근로 시간 단축에 있습니다.
종전 ‘주 5일 8시간 근무’에서 워라밸 제도 시행 후 ‘주 5일 7시간 근무’로, 1주 근로 시간이 40시간에서 35시간으로 대폭 단축되었습니다.
시행 전 ▶ 주 5일, 8시간 근무 (09:00~12:00 / 13:00~18:00) – 1주 소정 근로 40시간 시행 후 ▶ 주 5일, 7시간 근무 (09:00~12:00 / 13:00~17:00) – 1주 소정 근로 35시간 |
또한, 다산콘텐츠그룹은 자체적으로 합정에서 파주 간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제도 시행에 맞춰 통근버스 시간도 조정되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서울에서 파주로, 출퇴근도 걱정 없답니다.
5시 퇴근 후 즐기는 저녁이 있는 삶이라니!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요즘입니다. 🙂
이어서, 다산콘텐츠그룹 직원들은 ‘워라밸 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직원 인터뷰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다산콘텐츠그룹, 직원 인터뷰

◆ 오수미 매니저
Q1. 워라밸 제도로 인해 개인이나 회사 생활에 달라진 점이 있나요?
우선 1시간 일찍 퇴근하다 보니 퇴근길이 여유로워졌어요. 개인적인 시간은 도자기 공방을 가거나 책을 읽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또, 회사에서는 더 계획성 있는 업무가 가능해졌어요. 처음에는 줄어든 시간만큼 업무가 벅차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업무 시간을 잘 쪼개서 집중하다 보니 오히려 업무 만족도가 늘었습니다.
Q2. 워라밸 제도를 시행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어떤가요?
줄어든 업무 시간만큼 집중해서 일하고, 퇴근 후에는 취미 생활로 기분전환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피로도가 줄었어요.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 번아웃을 덜 느끼게 되었습니다.
Q3. 워라밸 제도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처음 1시간 차이가 별다를 것 없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사실 직장인의 과반이 출퇴근 시간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데, 1시간 빠른 퇴근으로 스트레스가 줄었어요. 대중교통에서 앉아갈 수 있는 여유는 물론, 다산북스에는 통근버스까지 있어 금상첨화입니다.
그리고 회사 생활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들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어 전반적인 삶의 질이 높아졌다는 것이 이 제도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소영 매니저
Q1. 워라밸 제도로 인해 개인이나 회사 생활에 달라진 점이 있나요?
건강한 새나라의 어른이 되었습니다. 1시간 차이지만 번잡한 퇴근 시간을 피할 수 있어서 실제로 퇴근 이후 보낼 수 있는 시간은 훨씬 늘어났어요. 늘어난 개인 시간에 걷기 운동을 하거나 늘 도전해보고 싶었던 인도 댄스 학원도 등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2. 워라밸 제도를 시행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어떤가요?
초반에는 적응이 되지 않아 그날에 업무를 끝내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달이 지난 지금은 줄어든 시간만큼 집중력 있게 업무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퇴근 후 걷는 시간이 늘어나서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어요. 주변을 돌아보며 업무의 아이디어를 얻곤 합니다.
Q3. 워라밸 제도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평상시 교통체증에 지쳐서 퇴근 후엔 그냥 멍하니 누워 보내는 시간이 많았어요. 하지만 요즘은 퇴근 후에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하는 기분 좋은 고민도 하고, 대단하지는 않지만 소소한 계획들이 생겨서 하루하루 나 자신을 돌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일이 몰려서 업무가 쌓이면 바삐 움직이며 정신이 없을 때도 있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워라밸 제도를 시행하는 출판사는 처음이라 주변의 부러움과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 권장규 팀장님
Q1. 워라밸 제도로 인해 개인이나 회사 생활에 달라진 점이 있나요?
개인 시간이 늘어나서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습니다. 아이들과 동네 몇 바퀴 돌면서 산책도 하고, 간단히 걷거나 뛰면서 퇴근 후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또 회사 동료들과 매주 농구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Q2. 워라밸 제도를 시행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어떤가요?
퇴근 시간이 빨라지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고요. 항상 주말엔 아이들과 잘 놀아줘야지 다짐했는데, 평일에도 부담없이 아이들과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습니다.
Q3. 워라밸 제도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빠른 퇴근 덕분에 개인 시간이 늘어나서 미뤄두었던 취미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장점이라면, 반면에 부족한 업무를 어떻게 해결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있습니다. 팀원들과 효율적인 업무 조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맞춰나갈 생각입니다.
이외에 많은 직원들이 워라밸 제도에 대해 공통적인 의견을 주셨습니다.
- 업무 집중력 향상 및 업무 스트레스 감소
- 근로 시간의 단축으로 인한 피로도 감소, 여가시간의 활용
근로 시간 1시간 단축이지만 이로 인해 직원들이 느끼는 시너지 효과는 컸습니다.
줄어든 근로 시간 안에 업무 처리를 하기 위해 업무 집중도가 높아졌으며, 퇴근 후 여가 시간을 활용해 취미나 운동 등으로 업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자연스레 업무 만족감도 상승하였습니다. 또, 아이가 있으신 분은 아이의 하원 시간을 맞추거나 가족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져 행복하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다산콘텐츠그룹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워라밸 제도 시행 이후, 더 다양한 활동으로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필라테스, 요가, 댄스부터 시작해 야구 동호회, 독서 모임, 베이킹 클래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었고요. 또, 출판사 직원인 만큼 책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업무에 필요한 강좌를 듣는다는 등 자기계발에도 힘쓰고 있었습니다.
또 많은 이야기를 주셨던 부분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졌다는 것이에요. 아무래도 출판 단지에 다 같이 출판사가 모여있다보니 출판계 소식이 빠르게 퍼지는 편인데요. 타 출판사나 다른 회사를 다니는 지인에게 ‘부럽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답니다. 부러움을 받고 있는 우리 회사 직원들~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일이겠죠?
그밖에 워라밸 제도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근무 시간 내 업무량을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라는 의견과 현재 한시적 시행이 종료되고 다시 6시 퇴근으로 복귀될 시 느낄 업무의 부담감을 미리 염려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선진 제도를 도입하고, 직원들의 복지와 업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일은 출판업계의 모범이 되는 사례라 생각합니다. 업무 시간보다 직원들 개인의 만족도를 높여 효율적이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로 다산콘텐츠그룹은 남들보다 앞선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워라밸 제도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직원들이 만드는 책! 앞으로 다산콘텐츠그룹에서 선보일 콘텐츠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