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동물대탐험 판매중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3 반가워 제돌아

돌고래와 바다 친구들

2023년 07월 05일 출간

콘텐츠 키워드

이 콘텐츠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미리보기 미리듣기 미리듣기

콘텐츠 소개

돌고래와 바다 친구들

제주 바닷속으로 떠나는 동물대탐험!

다급한 구조 신호를 따라 제주도 바닷속으로 들어간 개미박사와 비글호 선원들. 고요할 것만 같았던 바닷속은 온갖 생명의 소리로 요란하다. 구조 신호를 보내온 동물은 바로 남방큰돌고래! 포유동물이지만 바닷속에 사는 특별한 동물이자, 의사소통의 천재인 돌고래. 이번 권에서는 돌고래와 함께하는 숨 돌릴 틈 없이 생생한 바닷속 모험이 펼쳐진다. 최재천 교수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돌고래 ‘제돌이’와 함께 시원한 제주 바닷속으로 풍덩 빠져 보자.

“공교육이라면 당연히 국영수만 가르칠 게 아니라 자연에 대한 감수성도 키워 줘야 하지만, 그걸 넋 놓고 기다릴 수 없어 《최재천의 동물대탐험》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_최재천

★ 지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를 위한 생물학 동화

전 지구를 휩쓸고 지나간 팬데믹은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기후 변화를 멈추지 않는 한 우리는 앞으로도 종종 죽고 사는 문제에 부딪히고 말 것이라는 교훈을 주었다. 기후 변화를 멈추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은 다음 세대를 살아갈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더 긴급하고 간절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자연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자연과 관계 맺지 않고 살아온 아이들이 지구와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할 수 있을까.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시리즈의 고민은 그곳에서 시작되었다.
자연은 정복하고 학습하는 대상이 아니라 경험하고 알아가고 느끼고 사랑하고 지켜야 할 대상이다. 《최재천의 동물대탐험》은 그 길을 닦아서 자연과 아이들의 연결을 돕고자 하는 책이다. 조각조각 파편화된 생물학 지식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사랑하는 생물학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책이 바로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시리즈다.

★ 최재천 교수 인생 최고의 보람인 ‘제돌이’와 함께하는 바닷속 탐험

《최재천의 동물대탐험》은 대한민국 대표 생물학자이자, 인기 유튜버인 최재천 교수가 다음 세대를 위한 생물학 동화 시리즈로 기획하고 감수한 책이다. 최재천 교수는 권별 주제 선정, 캐릭터 설정, 글과 삽화 감수, 해설 정보 감수 등을 담당하고 있다. 거기다 동화의 주인공 중 한 명인 ‘개미박사’로 출연하여 동화의 재미를 더한다.
최재천 교수는 타잔이 되고 싶었고, 톰 소여처럼 살고 싶었고, 트리 하우스가 갖고 싶었던 소년이었다. 그는 산으로 바다로 쏘다니며 놀고, 거미줄을 모아 잠자리를 잡고, 샛강에 굴을 파서 아지트를 만들던 어린 시절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힘이라고 자부한다. 책에는 최재천 교수의 이런 경험과 생각들이 이야기로 담긴다.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3》의 주인공은 ‘제돌이’다. 제돌이는 최재천 교수가 ‘살면서 한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이라고 꼽는 남방큰돌고래 방류의 주인공이다. 또 제돌이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가야 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동물이기도 하다.
아이들 자연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을 문제 풀이 형식으로는 배울 수 없다는 것이 최재천 교수의 생각이다. 재밌게 읽고 얘기하다 보면 자연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고 그것이 사랑으로 연결되는 이야기의 힘. 그것이 이 책이 추구하는 이야기의 힘이다.

★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는 바닷속 생명들의 감동적인 이야기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3권의 탐험 주제는 ‘돌고래와 바다 친구들’이다. 서문에서 최재천 교수는 “돌고래와 고래는 뭍에 살다가 바다로 돌아간 포유동물입니다. 정말 아름답고 영험한 동물입니다”라고 말한다. 고래는 포유류의 몸 그대로 바다로 돌아가서 일정 시간마다 숨을 쉬러 물 위로 올라와야 한다. 이런 불편을 감수하고 바다로 돌아간 간절한 이유를 인간은 다 알지 못한다. 흔히 약하고 상처 입은 개체는 버려지는 것이 동물의 세계라고 말한다. 그러나 고래는 아픈 개체를 다 같이 보살피며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또 고래들은 자신들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다.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소리를 통한 소통도 하지만, 우리는 듣지 못하는 초음파를 사용하기도 한다. 관점을 달리하면 인간보다 더 탁월한 능력을 가진 동물일지도 모른다. 고래 세계에도 사투리가 존재하고, 새로운 것에는 새로운 이름을 붙이고, 학습하기도 한다. 어쩌면 우리는 고래에 대해 아직 모르는 것이 더 많은지도 모른다. 이렇게 신비한 존재가 이번 책의 주인공이다.
돌고래뿐 아니라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보름달물해파리, 바닷속을 하늘처럼 나는 슴새, 바다의 캥거루 해마, 바다의 시체 청소부 먹장어, 우리 바다에서 사라져버린 귀신고래 등 흥미로운 바다 생물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박현미 작가의 시원하고 아름다운 그림은 이야기의 감동과 재미를 더 진하게 전하고 있다. 휴가로 방문하여 밖에서 보던 제주 바다에서는 보이지 않던, 아름답고 신비로운 바닷속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생물학적 흥미와 지식뿐 아니라 자연과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선물할 것이다.
  • 쪽수: 180쪽
  • 판형: 153*210mm
  • ISBN: 9791130644141

목차

  • ★ 서문 … 4

    ★ 등장인물 … 8


    프롤로그 … 12

    1. 해파리 잠수정 … 18

    2. 초록 안개 … 38

    3. 해마 아저씨 … 56

    4. 오도로로로 … 72

    5. 다시마 숲 … 94

    6. 바다의 눈 … 114

    7. 작별인사 … 140

    에필로그 … 156


    ★ 개미박사의 생물학 교실 … 162

    ★ 팩트체크 … 172


더보기

카드뉴스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