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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2023년 07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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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예술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낭만 가득한 산책길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수다쟁이 소설가 줄리언 반스,
화가는 물론 문인과 예술품 수집가를 아우르며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뒷이야기를 펼친다!

씨네21 김혜리 기자 강력 추천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의 개정증보판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권위 있는 문학상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 그는 소설 외에도 『또 이따위 레시피라니』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 등 요리나 죽음과 같이 다양한 주제의 에세이를 발표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왔다. 이 책은 줄리언 반스가 30년 동안 《뉴욕 리뷰 오브 북스》와 《현대 화가》를 비롯해 문학 및 예술 매체에 발표한 미술 에세이를 모은 것으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경이로운 것들에 관한 놀라운 컬렉션” “매혹적이고도 탁월한 에세이”와 같이 주요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에 출간된 개정증보판은 2019년도에 출간된 단행본에 열일곱 점의 도판과 일곱 편의 에세이를 더했다. 예술가를 말할 때 여성 화가는 자주 소외되기 마련이지만, 반스는 그중 동료 화가들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고도 사망진단서에는 “무직”이라고 기록되었던 모리조와, 프랑스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은 최초의 외국인 여성 화가인 메리 커샛에 주목했다. 동시에 여성혐오자라는 딱지가 붙었지만 실제로는 여성의 연대와 독립을 그려낸 예술가 드가의 일화도 추가적으로 소개한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유럽에서 활동한 화가와 문인의 관계, 화가와 후원가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온 예술사조를 시간에 흐름에 따라 수록하여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시에서 만난 찰나의 감성을 담아내는 설동주 작가의 표지 일러스트를 더해 새롭게 태어난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개정증보판을 만나보자. 사색에 잠긴 작가 줄리언 반스 너머로 드가, 고흐, 피카소, 마그리트 등 예술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화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독자를 예술의 장으로 초대한다.
  • 쪽수: 592쪽
  • 판형: 138*210mm
  • ISBN: 9791130644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