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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2020년 10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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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 추정경이 만든
‘가장 따뜻한 성장소설’

★ ★ ★ ★ ★

“우리는 벙커로 들어가 자신을 마주하고 훌쩍 자라 세상에 돌아온다.”
-세계일보

“폭력의 치유 과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스스로의 상처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폭력의 고리를 예리하게 포착한다.”
-독서신문

“현실에서 상처받고 자신의 내면으로 깊이 숨어버린 아이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연합뉴스

★ ★ ★ ★ ★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매일경제, 세계일보, 연합뉴스, 독서신문 추천도서
행복독서운동 선정 올해의 책(2016)
경남독서한마당 추천도서(2014)
아침독서 청소년 추천도서(2014)

어느 평화로운 점심시간,
교실에서 집단폭행 사건이 일어났고
아이들은 가해자로 한 소년을 지목했다

“애들이 널 무서워한다고 생각하지?
웃기지 마. 무서워하는 게 아니라 싫어하는 거야.”

3학년 2반에는 모두가 싫어하지만 겁내는 아이가 있다. 바로 김하균이다. 같은 반인 ‘나’는 다른 아이들처럼 김하균을 싫어한다. 그러던 어느 날 주먹을 휘두르던 김하균에 대한 혐오가 폭발하고 교실에서 집단 폭행 사건이 벌어진다. ‘나’를 비롯해 여섯 명의 아이들이 주축이 된 이 사건으로 인해 김하균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따라간 나는 반 아이들이 모종의 합의를 통해 나를 폭행의 주동자로 교묘히 몰아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한순간에 가해자로 몰려 학교로도 집으로도 돌아갈 수 없게 된 ‘나’는 그 순간 수신자가 없는 메시지를 받는다. “7시 55분까지 한강으로 와.” 꺼림칙한 기분에 한강으로 간 나는 강물 속으로 홀연히 사라지는 소년을 목격하고 구하겠다며 무작정 강으로 뛰어든다. 그리고 우연히 한강대교 아래에 숨겨져 있던 비밀스러운 ‘벙커’의 입구를 발견하게 된다.
외부와 철저하게 차단된 벙커. 그곳에서 ‘나’는 미스터리한 소년과 일곱 살 꼬마를 만나고, 두 사람의 도움으로 한 달 기한의 벙커 생활을 시작한다. 그곳에서는 매일같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그 생활에 조금씩 적응해 나가던 나는 어느 날 우연히 하균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나쁜 놈’ 하균에게 말 못할 아픈 속사정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한편 벙커로 몰래 숨어든 김 사장과 김 할아버지가 세 사람의 일상에 끼어들면서 벙커에서의 생활은 점점 더 꼬여만 가고, 메시와 약속한 한 달이 가까워지면서 잊고 싶은 현실로 돌아가야 할 순간이 시시각각 다가오는데……. 신비한 소년 ‘메시’와 ‘미노’의 정체는 무엇일까? 누구도 본 적 없었던 한강대교 밑 ‘벙커’의 진실이 조금씩 수면 위로 떠오른다.
  • 쪽수: 248쪽
  • ISBN: 9791130631837

목차

  • 암모니아

    그날의 김하균

    노들섬의 소년

    신의 아이들

    그놈의 일기

    김 사장과 김 할아버지

    운동화의 진짜 주인

    각성

    게르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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