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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김대중 잠언집

2007년 05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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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김대중 잠언집

뒤돌아서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삶에 지쳐 길을 잃어버린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123가지 뜨거운 울림
나이가 들수록 ‘하루는 1년 같고, 1년은 하루 같다.’ 그만큼 하루는 더디게 흐르지만, 뒤늦게 돌아보면 어느새 이렇게 시간이 흘렀나 싶을 정도로 쏜살같이 느껴지는 게 세월이다. 10대 때는 ‘인생이 길다’는 생각에 지루해하기 일쑤고, 20대 때는 무엇을 손에 쥐어야 할지 몰라 여기저기 휩쓸려 다니기 일쑤지만 일단 서른이라는 문턱에 발을 들여놓으면 그때부터 시간은 두 배로 빨리 흐른다. 그렇게 훌쩍 마흔, 쉰을 넘기고… ‘인생은 정말 짧구나!’를 통감하며 옛 시간을 돌이켜보다 보면 울컥 가슴 속에서 무엇인가가 복받친다. 무엇을 위해서 지금껏 달려왔는지, 그동안 내가 이룩해놓은 게 무엇인지 알 길이 없어 그만 한없는 허무감에 빠져들고 마는 것이다. ‘인생이 이렇게 짧은 줄 알았다면… 지금 느끼는 것들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내 인생은 정말 많이 바뀌었을 텐데.’
그래서 인생길에는 먼저 살아본 이의 진심어린 조언이 필요하다. 부모님이어도 좋고, 지인이어도 좋고, 스승이어도 좋다. 그때는 도무지 알 수 없는 것들을 손 꼭 붙잡고 알려줄 사람이 있다면 인생은 한결 풍요로워진다. 나중에 뒤돌아서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지금 무엇을 위해 나를 내던져야 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삶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등 인생의 비밀을 가르쳐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그래서 누구에게나 커다란 축복이다.

새로운 배움을 만드는 김대중의 보석 같은 잠언들
그래서 이 책은 새롭게 배움의 길을 걷는 젊은이들, 사회의 혹독한 시련에 지쳐 기준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읽었으면 좋겠다. 환희와 희망의 순간뿐 아니라 극심한 좌절과 고독, 생의 위협과 배척까지 인생의 고비를 온몸으로 부딪쳐 이겨낸 인생선배가 그 삶의 고비 고비마다 깨달은 지혜를 잔잔하게 풀어놓았기 때문이다. 제15대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자라는 타이틀 뒤에 숨겨진 하나의 따뜻한 인간, 그가 80년 삶 동안 울고 웃고 배우면서 적어 내려갔던 뜨거운 조언은 그동안 몰랐던 혹은 잊고 있었던 ‘삶의 의미’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 경험의 글들은 누구에게나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으며 더불어 누구에게서도 들을 수 없는 인생의 진실한 조언이 될 수 있다.
결국 인생은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의해 완성되게 마련이다. 김대중의 잠언들은 그 하나의 명제를 끊임없이 상기시키면서, ‘스스로를 믿는다는 것, 나의 길을 간다는 것, 하나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더불어 산다는 것’ 등 인생길의 네 가지 이정표에 대한 짧지만 도움 되는 조언을 전한다. 그래서 결국 책을 덮는 순간에 누구나 인생을 돌아보고, 자신을 돌아보며, 지금껏 놓치고 있던 혹은 놓쳐서는 안 될 게 무엇인지 가슴으로 깨달을 수밖에 없다.
  • 쪽수: 212쪽
  • ISBN: 9788992555128

목차

  • 하나 스스로를 믿는다는 것


    둘 나의 길을 걷는다는 것


    셋 하나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넷 더불어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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