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시리즈-03 판매중

또 다른 365일

2024년 01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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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이렇게 아름답고 연약한 널…… 난 가질 자격이 없어.”

라우라는 서른 살 생일을 맞아 떠난 시칠리아 여행에서 몇 년 전 죽음의 고비를 넘긴 뒤로 자신의 꿈에 라우라가 등장한다고 주장하는 마피아 마시모를 만난다. 그는 라우라를 붙잡고는 다음 해 생일까지 365일의 시간을 함께해 달라는 기묘한 제안을 한다. 1년 동안 그녀가 마시모와 사랑에 빠지지 않으면 뒤탈 없이 보내주겠다는 조건과 함께……. 마시모의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 라우라는 서서히 마시모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범죄와 연루된 인생에 거부감을 느끼고, 그녀를 통제하는 마시모에게 점점 지쳐간다.

한편 마시모와 원한 관계에 있는 마피아 가문 마르셀로 집안이 라우라를 노리며 검은 손을 뻗쳐온다. 라우라는 또 한 번 납치되어 총격전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지만 배 속 아이를 잃고 만다. 그 이후 마시모와 라우라 사이에 남은 것은 상실감과 죄책감뿐이다. 슬픔을 피해 일과 마약으로 도망친 마시모와, 의류 사업에 매달리는 라우라. 그러나 라우라가 자신을 구해주고 따뜻하게 대해 준 킬러 나초와 재회하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라우라는 인생을 송두리째 건 사랑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

이토록 욕망에 솔직한 여성,
야성과 나약함을 지닌 두 얼굴의 연인을 만나다

3권 『또 다른 365일』에는 새로운 남성 ‘나초 마르셀로’가 등장한다. 나초는 마시모의 가문과 원한 관계에 있는 또 다른 마피아 가문의 수장으로, 마시모와는 달리 여성을 대하는 태도에서 폭력성을 찾아볼 수 없는 캐릭터다. 라우라에게 존대를 하고 그녀의 의사를 앞서 물으며, 의사에 반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마시모의 독재와 독단에 지쳐버린 라우라는 부드러운 성격의 나초에게서 본능적으로 편안함을 찾는다.

마시모와 나초 사이에서 마음껏 갈등하고 망설이는 라우라는 일견 제멋대로인 것처럼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상반된 성격의 남성 모두에게서 각각 다른 감정을 느끼고 싶은 여성들의 판타지를 남김없이 구현했다고 볼 수 있다. 『또 다른 365일』은 여성의 욕망에 사회 규범적 제한을 걸지 않고 솔직함을 무기로 끝까지 파고들어간 작품이다. 이 시리즈에는 처음 사랑에 빠진 남성과 끝까지 함께해야 한다는 로맨스의 불문율도 없고, 여주인공이 착하거나 윤리적이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도 없다. 그저 여주인공이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마음껏 실험하고 깨달은 뒤 원하는 결말을 향해 나아간다. 이점 때문에 어떤 로맨스와도 다르다고 평가받는 ‘365일 시리즈’의 용기에 여성 독자들은 열광적인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독자 서평

-라우라는 그 어떤 로맨스에서도 보지 못했던 여성 캐릭터다._피**
-영화에서 설명되지 않았던 디테일한 감정 묘사._kin
-이야기에 젖어들어 다음 편을 어서 내놓으라고 외치게 된다._무**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_러블**
-영화보다는 역시 책이다._Pill***
-빠른 시일 내에 다음 편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_영***
-마지막 장을 넘길 때는 조급함마저 느끼게 된다._ban*****
-여성 독자들이 읽는 동안 행복했다면, 그건 이 책의 순기능이다._leo*****
-숨죽어 있던 세포들의 활성화를 위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_vir******
  • 쪽수: 492쪽
  • 판형: 136*200*30mm
  • ISBN: 9791130649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