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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천재들

과학사를 송두리째 바꾼 혁명적 발견 22가지

2012년 0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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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과학사를 송두리째 바꾼 혁명적 발견 22가지

20세기를 혁명의 세기로 이끈 천재 과학자들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야망이 담긴 과학사

준비된 천재 과학자들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논문으로 읽는 20세기 과학 오디세이

베스트셀러 소설가, 저명한 이론물리학자 앨런 라이트먼이 집대성한 20세기 과학사
[과학의 천재들]은 과학 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을 이끌어 낸 천재 과학자들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원전 논문들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위대한 발견을 가능케 한 창의력과 상상력의 뒤에는 언제나 잘 훈련된 과학자가 있다고 말한다. 우연으로 보이는 발견도 언제나 같은 주제에 몰두하며 고민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과학자가 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20세기의 서막을 연 막스 플랑크의 양자 발견부터 순차적으로 이어진 22가지 과학사의 주요 업적을 정리했다. 러더퍼드의 원자핵 발견(1911)은 보어의 원자 양자모형 발견(1912)으로 이어지며 폰 라우에의 X선 회절법 발견(1912)은 다시 프랭클린, 왓슨, 크릭의 DNA구조 발견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은 폴 버그의 인공생명체로 마무리된다. 물리학자이자 소설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앨런 라이트먼은 방대하지만 독특하고 흥미로운 과학사를 한 권으로 정리하고 있다.

1. 물리학, 천문학, 화학, 생물학 등 과학 전반의 역사를 한눈에 펼쳐보다
이 책은 20세기 과학의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양자역학이나 쿼크 등의 물리학 이외에도 호르몬, 신경전달물질, 유전자 등의 생물학, 우주배경복사나 빅뱅우주론 등의 천문학, 또 화학 결합 등의 화학까지 혁명적인 사고의 전환을 가져온 발견을 모두 집대성했기 때문이다. 과학 분야에 관심은 있으나 방대한 분량을 다 찾아볼 시간이 없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깊이 있는 교양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2. 혁명의 역사, 20세기 과학사
인류는 이제 별의 거리를 잴 수 있게 되었고 시간은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 세상에서 가장 작은 입자였던 원자핵을 쪼개버렸으며 DNA를 조합하여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20세기에 일어났다. 이 책은 과학사를 뒤흔들 만큼 혁명적인 발견이 유난히 폭발적으로 쏟아졌던 20세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위대한 20세기의 업적들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과학 기술의 토대이며 21세기를 사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모든 지식이다.

3. 과학이 사회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담론
저자는 단순히 과학 내용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과학 연구의 결과가 사회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까지 고려하며 과학 기술학의 차원에서 현대 과학을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폴 버그가 DNA 조각을 최초로 접합했을 때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가진 대장균이 확산될 수 있다는 잠재적 위험성 때문에 실험을 중단했던 이야기에서는 과학과 윤리의 문제를 더 자세히 다룬다. 과학은 지금도 어마어마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그 끝은 어디일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자연의 해석자이자 지배자로 등장한 인류가 과학 기술 발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은 현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의무다.

4. 소설가가 쓴 과학자들의 실패와 성공, 그리고 야망의 스토리
앨런 라이트먼은 하버드 천문학과 교수이다. 동시에 MIT 인문학 교수이기도 하다. 과학과 인문학에서 동시에 교수임용을 받은 사람은 그가 최초이다. 그의 소설[아인슈타인의 꿈]은 지금도 미국 대학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교양도서이며 무려 30개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그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었다. 그는 소설가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과학의 천재들]을 집필했다. 네 살까지 말을 못해서 지진아로 오해를 받았던 어린 아인슈타인의 일화나 주일에 바느질하면 하늘이 무너진다는 미신에 도전한 독일 핵물리학자 리제 마이트너의 어린 시절, 또 수많은 과학자들이 겪어야 했던 실패와 고민, 또 그들의 꿈과 야망을 생생한 스토리로 전한다.

5. 과학의 고전은 곧 논문이다
인문 사회 분야의 학생들은 고전 명저를 직접 읽으며 공부한다. 그러면 과학 분야의 학생들은 무엇을 읽어야 할까? 최근에는 과학자들이 자신의 업적을 논문으로 출판하기 때문에 논문 그 자체가 고전 명저인 셈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 최초의 보고서를 읽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실 논문은 과학자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기록이다. 논문에는 그들이 고심 끝에 선택한 단어와 비유, 짧지만 심오한 진리를 담은 문장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과학사를 뒤흔든 원전 논문 25가지를 한국어로 번역해 담았다. 과학도를 꿈꾸는 학생은 보다 쉽게 위대한 과학자들의 원 논문을 접할 수 있을 것이고 과학에 관심 있는 인문학도들 또한 논문 그 자체에서 철학적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6. 과학사에서 인정받지 못한 불운의 과학자들
소수 과학자들의 위대한 업적만 읽다 보면 과학의 발전 자체가 몇몇 영웅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과학은 수많은 사람들이 낸 결과물의 집합이다. 그 가운데 일부는 큰 공헌을 했음에도 주목받지 못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핵분열의 발견자로 오토 한을 알고 있지만 사실 독일의 핵물리학자 리제 마이트너의 직관이 없었다면 한은 핵분열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 X선 회절 전문 실험가인 로잘린드 프랭클린이 없었다면 왓슨과 클릭은 DNA 이중나선 구조를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여러 과학자들을 인터뷰하고 구하기 어려운 옛 논문을 찾아다니며 20세기 과학사의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주요 과학사의 빈 부분을 메우고 다시 정리해 낸다.

7. 충실한 번역과 꼼꼼한 감수
이 책의 번역을 맡은 박미용은 오랫동안 여러 과학 전문 기자로 활동했으며 과학적 지식을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작업으로 다수의 책을 번역한 기자다. 또 원전 논문은 현재 경희대학교 응용화학과에서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이성렬 교수와 포항공과대학에서 인문사회학부 교수를 맡고 있는 임경순 교수, 그리고 물리학을 전공한 SF소설가 김창규가 번역을 맡았다. 특히 현대 물리학에 관련하여 번역과 집필, 또 일반인을 위한 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경순 교수가 전체 감수까지 맡아 책의 퀄리티를 높였다.

이 책은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모든 과학 제반을 이론적으로 설명하고 그 발견을 이룬 천재들이 창의력과 직관을 어떻게 이끌어 냈는지 그 사고의 과정을 탐색하며 21세기를 시작한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현대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그들을 지도하는 교사들, 더 나아가 창의적인 분야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쪽수: 820쪽
  • ISBN: 9788963707372

목차

  • 추천사

    머리말

    수에 대한 주석


    1장 양자_2천 년 만에 처음으로 쪼개진 원자가 내놓은 비밀

    막스 플랑크(1900)


    2장 호르몬_나도 모르게 내 몸을 조절하는 숨겨진 리모컨

    윌리엄 베일리스와 어니스트 스탈링(1902)


    3장 빛의 입자성_스물여섯의 가난한 사무원이 내놓은 위대한 논문

    앨버트 아인슈타인(1905)


    4장 특수상대성이론_토끼 굴에 빠진 이상한 나라의 과학자

    앨버트 아인슈타인(1905)


    5장 원자핵_푸딩 속에 숨겨진 건포도

    어니스트 러더퍼드(1911)


    6장 우주의 크기_2차원의 하늘을 3차원으로 보여준 세페이드 변광성

    헨리에타 리비트(1912)


    7장 고체의 원자배열_테팔 프라이팬의 코팅 기술은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폰 라우에(1912)


    8장 양자 원자론_사라졌다 나타나는 전자? 양자론과 원자론의 통합

    닐스 보어(1913)


    9장 신경전달물질_당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진짜 물질은 과연 무엇일까?

    오토 뢰비(1921)


    10장 불확정성 원리_과거로부터 미래를 유추할 수 ‘없는’ 양자의 세계

    베르너 하이젠베르크(1927)


    11장 화학결합_곤충마니아에서 광물마니아로 변신한 꼬마 폴링의 위대한 발견

    라이너스 폴링(1928)


    12장 우주팽창_아인슈타인의 정적우주론VS 허블의 팽창우주론, 승자는?

    에드윈 허블(1929)


    13장 항생제_신이 내린 우연한 선물, 페니실린이라는 묘약

    알렉산더 플레밍(1929)


    14장 생물에너지 생산_오늘 아침에 먹은 베이글이 날 움직이게 한다

    한스 크렙스(1937)


    15장 핵분열_자신의 과학 발견 때문에 자살을 기도한 과학자

    오토 한과 리제 마이트너(1939)


    16장 유동 유전자_돌연변이의 탄생은 우연일까 필연일까?

    바바라 맥클린톡(1948)


    17장 DNA 이중나선_DNA는 어떻게 자녀에게 유전 정보를 전달하는 것일까

    제임스 왓슨, 프란시스 크릭, 로잘린드 프랭클린(1953)


    18장 단백질 구조_당신의 피가 새빨간 이유는?

    막스 퍼루츠(1960)


    19장 우주배경복사_우주 대폭발의 해답이 담긴 우주의 희미한 속삭임

    아노 펜지어스, 로버트 윌슨, 그리고 로버트 디키(1965)


    20장 대통일이론_자연의 네 가지 힘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노력

    스티븐 와인버그(1967)


    21장 쿼크_마트료시카의 마지막 인형

    제롬 프리드만(1969)


    22장 인공 생명체의 탄생_유전자변형 기술, 인류에게 희망을? 재앙을?

    폴 버그(1972)


    맺는말

    옮긴이의 말

    논문목록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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