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소개
어느 날 무심한 형 상원의 동생이, 길고양이 오레의 보호자가,
수의사 정혜의 약혼자가 사라졌다.
누구도 이유를 알지 못하는 사고로.
이들은 서로의 상처를 핥아주며 3년이라는 세월을 버틴다.
하지만 오레의 병을 계기로 상원과 정혜의 사이는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곧 끝날 거야. 이 모든 게.”
“당신, 그냥 나랑 함께 도망칠래요?”
너와 나는 서로에게 무엇이고 싶은 걸까.
보편적이지만, 너무도 특별한 이야기.
목차
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