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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권정생

2021년 10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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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어린이를 위로하는 글을 쓴 아동 문학가!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도 아이들을 위한 사람, 권정생!

100여 편의 동화 속에 살아 숨 쉬는
아동 문학가 권정생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좋은 동화 한 편은 백 번 설교보다 낫다.”
요즘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는 무엇일까요? 유튜브, SNS, 웹툰과 같은 온라인 콘텐츠만큼 빠르게 접근하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놀잇거리는 없을 것입니다. 이제 온라인 콘텐츠는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접하고, 언제 어디에서나 함께하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문학 작품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순수한 감성과 어린이다운 정서를 담은 아동 문학은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길잡이가 됩니다.

살아 있는 모든 생명의 쓸모 있음을 이야기하는 동화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태어난 권정생은 제2차 세계 대전과 6‧25 전쟁을 겪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내내 전쟁의 불안과 공포를 견뎌 내며 자랐습니다. 전쟁 이후에는 가난과 굶주림으로 학업을 포기하고 먹고살기 위해 일찍부터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폐결핵과 늑막염이라는 큰 병에 걸린 와중에도 아직 살아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희망을 찾았습니다. 권정생은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를 써서 생명의 소중함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어린이의 인성과 감성을 어루만지는 권정생의 작품
<강아지똥>은 권정생의 대표적인 동화로 그림책,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해외에 수출되었습니다. 보잘것없어 보이는 강이지똥이 거름이 되어 민들레꽃을 피우는 이야기는 생명의 가치를 일깨웁니다. 세상 모든 것이 다 귀하고 쓸모가 있다는 권정생의 생각이 잘 깃든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몽실 언니>는 해방 이후 한국 사회의 모습을 담은 동화입니다. 6‧25 전쟁을 겪으면서 가정이 무너지는 과정을 ‘몽실’이라는 아이의 가족을 통해 그려 냈습니다. 사회와 가정이 해체되는 비극 속에서도 인간의 정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몽실의 이야기는 TV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권정생은 전쟁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기록하며 가난과 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글에 담았습니다. 소외받고 아파한 어린이의 마음을 다독이는 그의 작품은 한국을 대표하는 아동 문학으로 자리매김합니다.


추천의 글

권정생은 위인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권정생은 요절한 천재도 아닙니다. 평생을 병마와 싸우며 수십 권에 이르는 동화책을 쓰고, 인세를 모두 이 땅의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남겼습니다. 그는 그저 가난한 삶을 살며 아이들을 사랑하고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도 아이들을 걱정한 사람일 뿐입니다.
《who? 스페셜 권정생》은 자서전도 전기도 아닙니다. 후세에 조사하고 연구된 내용을 자료로 삼아 만화로 그리다 보니 과장되거나 생략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권정생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동화와 시의 일부를 만화로 맛볼 수 있는 묘미가 있습니다. 이 점을 감안하고 읽는다면 그 어떤 방법보다도 재미있고 친근하게 권정생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강정규 권정생 어린이 문화 재단 이사
  • 쪽수: 168쪽
  • ISBN: 9791130641140

목차

  • 1장 도쿄 뒷골목 조선인들

    통합 지식 플러스 1: 한국 아동 문학을 이끈 어린이 잡지


    2장 첫 번째 전쟁

    통합 지식 플러스 2: 일제 강점기의 아동 문학


    3장 전쟁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통합 지식 플러스 3: 권정생과 함께한 사람들


    4장 먹고살기 위해 고향을 떠나다

    통합 지식 플러스 4: 권정생 어린이 문화 재단


    5장 병들어 떠도는 삶

    통합 지식 플러스 5: 권정생의 삶과 문학


    6장 세상을 깨우는 종소리

    통합 지식 플러스 6: 권정생의 대표 작품


    7장 아동 문학가 권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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