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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티뉴어스

오래오래 일을 좋아하면서 나를 키우는 법

2023년 05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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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오래오래 일을 좋아하면서 나를 키우는 법

“속상해하지마, 우린 느긋하게 성장할 뿐이니까!”
더 잘하고 싶어서 자꾸만 조바심이 생기는
당신에게 전하고픈 이야기

가진 거라곤 젊음과 건강한 몸밖에 없어서, 그걸 모두 갈아 넣어 닥치는 대로 몸집을 키웠던 시절이 있었다.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의 서울 소재 대학교 외부 영어 강사, 대학교 자퇴 후 ‘인문학으로 인생을 공부하는’ 교육기업 설립, 기업과 대학의 러브콜을 받는 억대 연봉의 A급 ‘실용 인문학’ 교육자…. 윤소정 작가를 수식하는 말들은 꽤나 화려했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 그는 오히려 깊은 수렁에 빠져 있었다. 세 번의 유산을 겪으며 난소 한쪽을 도려내야 할 정도로 몸은 쇠약해졌고, 행복을 느껴야 하는 가정에서는 매일 밤 남편과의 다툼이 이어졌다. 무력감과 우울감에 휩싸여, 가장 큰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던 날 죽음을 생각했을 만큼 삶의 목적과 방향까지도 잃은 그였다.
“힘 빼지 말고, 지치지 않는 선택을 해야 해. 지치면 나만 손해거든.” 그런 그를 안타까워 한 가까운 지인이 그에게 건넨 ‘뼈를 때리는 듯한’ 조언을 들은 후 저자는 말 그대로 ‘죽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방법을 찾았다. 그 몸부림의 끝에서 저자가 발견한 건, 계속할 수 있을 때만 성장할 수 있다는 ‘컨티뉴어스’였다. 짧은 시간에 억지로 무언가를 이루려 하지 말고 ‘시간’을 쌓아 자신만의 실력과 내공부터 길러내야 한다는 깨달음이었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빠르게 성공하려다 빠르게 사라질 뻔한 과거의 태도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속도로 일과 인생을 키우기로 한 절절한 메시지를 전한다.


“필요한 시간이 축적될 때 비로소 원하던 내가 된다!”
시간·안목·관계를 쌓아
더 큰 능력을 발휘하는 법
이 책은 자신의 일을 사랑하지만 때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조급해지고, ‘이 길이 맞는 걸까’ 하며 자기가 걷는 길에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책에서는 삶을 단단하게 지탱해 줄 뿌리를 기르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강력해지는 ‘중력의 힘’을 이용하여 성공에 다가서는 실천법을 제시한다.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언급하는 것은 ‘숙고의 시간’이다. “급한 성격 덕분에 20대에는 빠르게 실행하며 꽤 멀리 왔는데 30대에는 그 성격이 조급함이 되어 발목을 잡았다.”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그다음에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에 빠지고 중요한 결정도 즉흥적, 감정적으로 내리게 된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항상 바쁘다’는 통념을 뒤집고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숙고하는 것’이 일의 세계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한다.
다음으로, 단기간에 얻을 수 없는 ‘안목’과 ‘경험’을 쌓기 위해 저자는 ‘끈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추사 김정희가 단단한 벼루 10개를 밑창까지 뚫어내고 1000자루의 붓을 몽당붓으로 만든 것처럼 다른 사람과 대체할 수 없는 내 것을 하나 가지기란 어려운 일이다. 저자는 츠타야 서점을 만든 마스다 무네아키를 공부하러 수십 번 일본으로 떠나고, 교육법을 공부하러 미국으로 가 직접 교육학의 대가를 인터뷰했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해 취해야 하는 태도를 설명한다.
계속해나가는 힘은 결국 ‘공부’에서 나온다. 저자는 매일 2시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대화하며 공부한다. 이때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있어야 한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려 하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 위치조차 모르게 되어버린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접점을 늘려가며 자신을 파악해갈 때 자신이 스스로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절망의 깊은 수렁에서 빠져나와 자신의 일과 인생에 진심을 다해 살아가는 저자의 이야기는 누구도 제대로 가르쳐준 적 없는 ‘진정으로 나를 키우는 법’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선사한다.

13년간 이어온 날것의 기록,
2만 장 요약본 최초 공개!

이번 책은 저자가 매일 밤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13년간 써 내려간 글 2만 장을 요약하고 추가 내용을 집필하여 선보인다. 저자는 힘들고 지친 날일수록 더더욱 모니터 앞에 앉아 매일 밤 글을 쓰며 자신을 다독여왔다. 글을 쓰면 1년에 200번 포털사이트 메인에 소개되는 파워블로거였던 저자는 현재 〈윤소정의 생각〉이라는 구독 서비스를 통해 제한된 인원에게만 글을 공개한다. 유료 구독임에도 매달 신청 받을 때마다 사람들이 몰려 다음 순서를 기다리는 일이 부지기수다.
그의 글이 이토록 인기를 끄는 이유는 그의 ‘날것’의 생각 그대로가 고스란히 전달되기 때문이다. ‘뛰어노는 논술’, ‘카페 뷰클런즈’, ‘와인바 스웨덴피크닉’ 등 5개의 사업을 키우며 직접 체득한 인사이트가 글 곳곳에서 번뜩인다. “내 마음대로 일이 되지 않을 때 찾아 읽는 글”, “다시 달릴 힘이 솟아나는 이야기”라는 독자들의 평처럼 저자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방황해온 진솔한 이야기의 끝에서 ‘필요한 시간을 축적해 성장’하고 ‘지치지 않고 오래하는’ 컨티뉴어스의 가치를 전한다. 이 날것의 고백들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도 그처럼 고백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래오래 일을 사랑하고 싶어서 느리게 성장하기로 했습니다.”
  • 쪽수: 288쪽
  • 판형: 132*203 mm
  • ISBN: 9791130699509

목차

  • PROLOGUE 컨티뉴어스: 계속 이어지는 것들의 속사정

    SUM UP 나는 왜 무리를 했을까?

    BOOK PLAYLIST 이 글을 읽는 속도에 맞게 선곡된 음악들


    CHAPTER 1 시간의 중력 : 시간에도 무게가 있다면?

    오늘 한 일을 내일도 하려고요

    중력의 법칙을 몰라 무리를 했다

    조잡한 젊음은 반복의 가치를 알 수 없다

    잔머리와 숙고의 차이

    20대의 빠른 실행력은 30대의 조급함이 된다

    할아버지의 매실주와 위스키의 차이

    봄날의 생일을 마치고, 여름의 생일을 맞이하며


    CHAPTER 2 선택의 중력 : 그때는 옳았지만, 지금은 틀린 것들

    지속하지 못해서 사라지는 힙한 가게들

    스물아홉 살 어떤 밤 자살을 결심했다

    오래가는 것들엔 선택이 직업인 사람이 있다

    어릴 적 사진은 왜 B컷만 남았을까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야 했다

    경영은 옳은 자리에 옳은 사람을 세우는 일

    해야 할 일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이 더 많다


    CHAPTER 3 마음의 중력 : 착해지기 전에 강해지기로 했다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고 싶어서

    착해지기 전에 강해지기로 했다

    아들의 이름을 지으며 굳게 먹었던 마음

    일은 참 열심히 했다, 그러나 ‘선택’은?

    상생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었다

    나를 발가벗긴 독설들

    최선에도 무게가 있다면?


    CHAPTER 4 안목의 중력 : 아무리 노력해도 배울 수 없는 게 있다면?

    그날의 열등감으로부터

    보는 눈이 달랐다

    아빠는 에버랜드 자유 이용권을 끊어줄 수 없었다

    출장과 여행, 참 모호한 경계

    감각은 카피가 안 된다

    안목의 삽질

    의욕 없는 날에는 안목을 키운다


    CHAPTER 5 우리의 중력 : 내 인생 최고의 자산은 함께 일한 동료들입니다

    우리 함께 오래오래 일을 합시다

    즐거운 복종을 쌓는 리더의 비밀

    우리가 함께 먹는 밥과 술의 중력

    오래오래 돈을 법시다

    오래오래 버는 돈의 가치

    7년간 함께 지켰던 말의 중력


    CHAPTER 6 학습의 중력 : 지치면 나만 손해라서, 매일 밤 우리가 선택한 것들

    사랑하는 그녀의 퇴사

    이제는 새 차로 갈아타야 하는 순간

    모멘텀을 잃은 사람들, 모멘텀을 지킨 사람들

    이제는 ‘뉴’가 아니라 ‘앤드’를 위하여

    학습은 친해지는 과정

    비교를 뛰어넘어 노하우를 공유하는 친구들

    모방과 협력 사이에서 동료가 되기를 선택한 친구들

    우리는 모두 약했다, 그래서 함께했다

    나다움을 졸업하고, 자립의 힘을 키우는 시간

    ‘체인지’의 의미


    CHAPTER 7 사랑의 중력 : 사랑도 숙성될수록 아름다울 수 있을까?

    내 사랑에는 포토샵이 없었다

    동물적인 나의 사랑에 대하여

    우리는 이혼을 했다

    두 엄마의 사랑법

    이혼 파티를 해보면 어때?

    분수에 맞는 사랑에 대하여

    그대의 음성에 온도가 생겼다

    나는 어떤 엄마일까?

    비와 김태희의 육아

    겸손

    아빠가 또 사고를 쳤다


    KEY POINT 그리하여, 컨티뉴어스란?

    EPILOGUE 일희일비(一喜一悲) 그리고 컨티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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