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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태양보다 밝은

우리가 몰랐던 원자과학자들의 개인적 역사

2018년 07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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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우리가 몰랐던 원자과학자들의 개인적 역사

“사실은 허구보다 낯설다” 핵무기 개발 과정을 기록한 최초의 논픽션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전 세계 반핵 운동의 기폭제가 된 20세기 최고의 과학 고전! ?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에 비견될 단 한 권의 책!
국제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가 뽑은 세상을 바꾼 과학서 4위!

이 책은 핵분열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도덕적으로 고민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은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는 연구 성과를 자유롭게 서로 교환하며 지내던 국제적 동업자 관계였지만 전쟁이 일어나자, 독일을 탈출한 물리학자들과 독일에 남아 있는 물리학자들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 독일이 원자폭탄을 개발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 이 과학자들에게는 새로운 진리를 발견했다는 열광적인 기쁨과 동시에 두려움도 커지고 있었다. 또한 오펜하이머라는 한 인물의 굴곡과 다중적인 면을 다각도로 조명하면서 일생을 선연하게 보여주는 대목은 이 책의 백미다. 하이젠베르크가 보낸 편지 및 미국의 물리학자들이 원자폭탄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 작성된 프랑크 보고서 등 유용한 자료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은 책 중 하나. 소설보다 흥미진진하면서도 새롭고 가치 있는 정보가 넘쳐나는 책이다.” ?버트런드 러셀 Bertrand Russell
“늦게나마 이 책이 다시 번역되어 독자들에게 소개되는 것이 무척 반갑다. 원자폭탄의 공포라는 유령이 떠돌아다니는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를 이해하기를 원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홍성욱(서울대학교 교수, 과학기술사)

미국과 독일의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최초의 간행물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과학·논픽션 고전. 한국어판으로 1961년에 번역되었다가 절판되어 이후로 한국 독자들이 접할 기회가 없었으나 이번에 재출간되었다.
원자폭탄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과학자들의 개인적인 일상과 주변의 구체적인 정황들을 보여줌으로써 북한의 비핵화 움직임과 맞물려있는 이 시기에 국제 사회가 핵무기를 바라보는 시각을 시대 배경과 함께 좀 더 밀접하게 이해할 수 있다.
  • 쪽수: 580쪽
  • ISBN: 9791130618043

목차

  • 추천사

    감사의 말


    제1장 변화의 시대

    제2장 아름다운 시절

    제3장 정치적 갈등

    제4장 예기치 못한 발견

    제5장 신뢰의 붕괴

    제6장 예방 전략

    제7장 병영으로 변한 연구소

    제8장 오펜하이머의 부상

    제9장 한 남자의 분열

    제10장 인재 영입

    제11장 원자과학자 대 원자폭탄

    제12장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제13장 고뇌에 빠진 과학자들

    제14장 과학자들의 십자군 전쟁

    제15장 고통스러운 시절

    제16장 ‘조 I’과 ‘슈퍼’

    제17장 양심의 딜레마

    제18장 ‘MANIAC’의 징표

    제19장 오펜하이머의 추락

    제20장 피고석에 서다


    에필로그 | 마지막 기회


    참고 목록

    부록 A | 1944년 7월에 닐스 보어가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보낸 제안서

    부록 B | ‘프랑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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