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자들

2020년 01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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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살려주십쇼! 살려주십쇼! 제발, 살려…….”

인적이 드문 깊은 숲 속의 산장.
집필을 위해 이곳에 머무르던 미스터리 소설 작가 채연에게
소설에서나 생길 법한 일이 일어난다!

“저, 이게 피로 보이시죠? 아닙니다. 아니에요. 허허. 이게 식용 색소랑 조청으로 이래저래 해서 만들어진 거거든요. 근데 이게 왜 안 지워지나. 미치겠네.”

남자는 자신을 잘나가는 영화배우 조영훈이라 소개하지만
미디어와 담을 쌓고 산 채연은 사실을 확인할 길이 없어 의심만 커져간다.
더해, 그녀의 머리를 스친 뉴스 하나.

[속보입니다. 오늘 오전 강원도 연천에서 무장 탈영한 김 모 대위가 현재 도주 중인 것으로 확인되어 주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연예인인 거 안 믿겨……. 누가 봐도 무장 탈영병 사이코패스.’

둘은 과연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인가?

목차

  • 00~42

    외전 1_콩

    외전 2_외롭지 않게 해 주겠다는 말 혹은 달님과 히키코모리 여우

    외전 3_그리하여 천생연분 두 여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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