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 외길 50년, 혼마 히데오 교수의

다산사이언스와 한국공학한림원이 야심차게 기획한
국내 최초의 본격 ‘교양 공학 총서’, NAEK 세만공 총서 제3권!

공학 외길 50년, 혼마 히데오 교수의
꼭 전하고 싶은 50가지 이야기!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도금의 공업화로 전자공학 인쇄회로 기판 산업을 혁신한 공학계의 거장, 혼마 히데오 박사의 50년 연구 철학, 실패 속의 발견, 교육, 산학협동, 소통과 인생이야기를 담았다.

“50년 공학 인생! 이 시대 젊은 공학도에게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 50가지”

이 책은 50년 공학 인생을 살아오면서 저자가 틈틈이 집필한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이라는
에세이 중에서 뽑아 주제별로 묶은 책이다. 일상의 연구 생활 속에서 느낀 점, 산관학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각한 점,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학생을 상대하는 가운데 머릿속에 떠오른 점 등 주제는 매우 다양하다. 다음 세대를 짊어질 젊은이에게 희망이 있는가? 혼마 교수는 결코 미래를 비관하지 않는다. 다만 진정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려면 크게 바꿔야 할 의식이 몇 가지 있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려면 하루빨리 재검토해야 할 방침도 있다. 이러한 생각들을 50가지 제언에 담았다.

1장은 혼마 교수의 연구 철학과 평소의 생활 신조, 2장은 연구와 개발, 그리고 제조 부문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3장은 경영 전략의 요체부터 일상 업무에서 유의할 점, 4장과 5장은 교육 현장과 연구 현장에서 생활하면서 사색했던 내용들, 최종장인 마지막 강의는 제조업과 산관학 협력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에 관한 생각이 들어 있다.

인생의 다섯 가지 기본 요소는 [아, 이, 우, 에, 오]
아는 아이(愛, 사랑), 이는 이시(意志, 의지), 우는 운(運, 운), 에는 엔(緣, 인연), 오는 온(恩, 은혜)

저자인 혼마 교수는 인생의 지침으로 아이우에오를 꼽는다. 이 말은 사랑을 기초로 한 강한 의지로 운을 잡아 인연과 은혜를 잊지 않고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의 인생이 행복해지고, 자신이 애정을 갖고 일을 하면 주위의 사람들도 애정을 갖게 되므로 자신과 타인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젊은 공학도들에게 보내는 특급 메시지
* 실패한 데이터 속에 대발견이 숨어 있다
“실험에 실패란 없다. 그 안에는 틀림없이 뭔가 재미있는 현상이 숨어 있다.”

* 세렌디피티의 의미를 재인식하자
“송이버섯이 군생하는 곳을 1000명이 보지 못하고 지나친다. 그곳을 지나치지 않으려면 평소에 일단 시도해 보는 자세를 습관화해서 데이터와 경험을 쌓아야 한다!”

* 이메일은 만능이 아니다. 오감을 사용해 대화하자
“이메일은 오해를 낳는다. 그 원인은 서로 얼굴을 보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보다 전달되는 정보의 양이 적기 때문이다. 우리는 말과 함께 상대의 표정을 읽고 목소리의 톤을 감지하는 등 오감을 전부 활용해야 한다.”

* 실패했을 때일수록 한계까지 버텨 보자
“벽에 부딪혔을 때도 한계까지 노력해 보자. 그러면 신기하게도 해결책이 보일 때가 많다. 발상도 마찬가지다. 거의 한계에 다다랐을 때 번뜩인 아이디어가 새로운 기술 개발로 이어진다. 이러한 경험은 이후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 앞으로의 젊은이들에게도 패자 부활전은 있다
“새로운 산업은 대기업이 아니라 중소기업에서 탄생한다. 학생에게 실력이 있다면, 혹은
실력을 갈고닦을 뜻이 있다면 찬란하게 빛을 내는 중소기업에 입사해 일발 역전을 노릴 수 있다.”

치명적인 트러블을 피하기 위한 다섯 가지 포인트
1. 나쁜 사건은 즉시 보고하고, 좋은 사건은 천천히 보고한다.
2.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3. 아찔한 사고의 법칙을 잊지 마라
4. 실패에서 배워라
5.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을 만들어라

• 쪽수: 168쪽
• ISBN: 9791130612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