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중

온 더 볼 1

혼성 축구부의 탄생

2023년 03월 22일 출간

콘텐츠 키워드

이 콘텐츠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미리보기 미리듣기 미리듣기

콘텐츠 소개

혼성 축구부의 탄생

★‘오늘’이라는 공을 몰며 수많은 태클을 헤쳐 나가는 혼성 축구부 이야기!
★ 이동국 축구 선수,「골때녀」오현정 심판, 김민령 문학 평론가 강력 추천!
★ 어린이 사전 서평단 평점 4.76점, 어린이 독자의 압도적인 지지!

이 책은 축구가 왜 팀 스포츠인가를 제대로 보여 준다.
공을 몰며 뛰는 즐거움, 선의의 경쟁, 공을 향해 성장하는 이야기가 너무나 멋지다!
- 이동국(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축구공 하나면 여자와 남자가 아닌, 너와 내가 되어 뛰던 그날들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우린 팀으로서 달렸고, 동료로서 함께했다.
왜 내가 지금까지 축구를 사랑하는지 다시 한번 깨우쳐 준 작품이다.
- 오현정(월드컵 국제 심판, 「골 때리는 그녀들」 주심)

공을 소유하고 있는 ‘온 더 볼’의 순간, 축구공 하나에 온 세상이 담겨 있는 것처럼
이 이야기에도 아이들의 다양한 삶이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이렇듯 좋은 동화가 보여 주는 이야기는 스포츠와 통하는 점이 있다.
마음을 졸이며 지켜볼 만한 스포츠 시리즈물의 탄생이 반갑다.
- 김민령(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 역전골처럼 짜릿한 어린이 스포츠 동화의 탄생
눈만 뜨면 축구공부터 차고 보는 축구 덕후 강찬은 오늘도 축구에 진심이다. 다른 학교 축구부 훈련까지 챙겨 볼 만큼 열정적인 찬에겐 딱 한 가지 소원이 있다. 바로 축구부 창단!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찬에게 다시없을 절호의 찬스가 찾아온다. 찬이 다니는 학교가 폐교 위기에 처한 것이다. 폐교될 마당에 축구부라니? 모두 의문을 품지만, 찬은 고민하지 않는다. 축구부가 유명해지면 전학생이 많아지고 자연스레 폐교도 없던 일이 될 거라는 묘하고도 기발한 논리에 절친한 지유와 승재도 빠져든다. 축구의, 축구에 의한, 축구를 위한 매일을 살아가는 삼총사는 창단을 향해 전속력으로 질주한다.
『온 더 볼』 1권은 『다락방 명탐정』 시리즈로 널리 사랑받아 온 성완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 스포츠 동화로, 대풍초 축구부의 경쾌한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온 더 볼(On the Ball)’은 공을 소유하고 있거나 공과 밀접하게 플레이하는 상황을 일컫는 축구 용어다. 온 더 볼에서 쏟아지는 무수한 태클을 극복해야만 골대에 다가갈 수 있듯이, 찬 역시 온갖 방해 공작에도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간다. 원하는 꿈을 향해 대풍초 선수들이 날리는 슈팅은 시원하고 거침없으며 짜릿하다. 축구부 창단을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강 축구 대회 1승, 하지만 쟁쟁한 우승 후보들 사이에 단 1승이라도 거둘 확률은 0퍼센트에 가깝다. 과연 아이들은 원하는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역전골처럼 통쾌한 대풍초 축구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혼성 축구부 이야기!
포지션 공격수, 주특기 뛰어난 개인기, 이름 정지유. 지유는 대풍초 운동장을 누비는 유일한 여자아이다. 타고난 운동 신경과 탁월한 축구 실력, 포지션 모두 대풍초 축구부에 꼭 필요한 선수다. 지유와 찬은 남자 선수만으로 구성된 다른 학교 축구부를 떠올리며 ‘혼성 축구부’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대풍초 축구부의 가입 조건은 축구하고 싶은 마음 하나뿐 ‘성별 상관없음!’으로 정해진다. 여자아이들은 고유한 포지션을 맡으면서 운동장에 첫발을 내디딘다.
혼성 축구부를 향한 편견과 염려 속에서 아이들은 팀워크를 맞춰 간다. 온몸으로 부딪히는 만큼 서로를 더 미워할 때도 있지만, 그만큼 깊이 이해하게 된다. 축구라는 팀 스포츠에서 중요한 건, 성별이 아닌 축구를 좋아하고 그러기에 이기고 싶은 공통된 마음임을 모두가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로 구별되었던 운동장에서 지유와 찬은 과감하게 경계를 뛰어넘는다. 성별을 넘어서 축구로 뭉친 아이들은 반쪽짜리 운동장이 아닌, 온전한 하나의 운동장을 내달린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혼성 축구부의 새로운 팀플레이는 독자의 마음을 순식간에 사로잡을 것이다.

□ 당장 운동장으로 달려가고 싶은 ‘건강한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동화
틈만 나면 찬과 지유는 공을 들고 운동장으로 향한다. 땅을 박차고 달리는 모습과 골대를 맞고 튕기는 공의 소리가 마치 눈앞에서 경기를 보는 듯 또렷하다. 만년 골키퍼였던 찬은 수없이 슈팅을 연습한 끝에 멋진 중거리 슛에 성공하고, 지유는 결코 이길 수 없을 것 같던 경기에서 뛰어난 팀워크로 승리를 거머쥔다. 아이들은 축구를 통해 정직한 땀방울의 가치를 알아간다.
『온 더 볼』은 현실에 단단히 발붙이고 있는 작품이기에 더욱 뜻깊다. 저마다 스스로 풀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는 아이들은 축구를 하면서 온몸과 온 마음을 다해 노력하는 법을 배운다. 그럼에도 원하는 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을 땐, 좌절하지 않고 씩씩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반칙과 요행이 통하지 않는 축구의 세계에서 아이들은 건강하고 정직하게 성장해 간다. 축구에서 배운 건강한 마음은 아이들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숨을 몰아쉬면서도 활짝 웃고 있는 찬과 지유를 보다 보면, 저절로 ‘나도 축구해 볼까?’라는 씩씩한 마음이 솟아오른다.

□ 줄거리
대풍초는 폐교 위기에 놓인다. 학생 수가 부족해지면서 운영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초등학교 4학년 강찬은 폐교를 막기 위해 축구부 창단을 제안한다. 축구부가 유명해지면서 입학하는 학생이 많아졌다는 기사를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짜 목적은 폐교를 막는 것이 아니라 축구부 창단! 축구 선수가 되고 싶은 찬은 위기를 기회 삼아 축구부를 만들고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하고 싶다. 절친한 친구이자 축구광 지유와 승재도 합류한다.
하지만 축구부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교장 선생님의 등장으로 무엇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맞닥뜨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축구부에 지원하는 선수도, 훈련을 가르쳐 줄 감독도 없다. 그때 지유 머릿속에 ‘혼성 축구부’가 떠오른다. 축구를 하고 싶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어떤 축구부보다 감독들 눈에 띄도록 새로운 방법을 생각한 것이다. 과연 아이들은 무사히 대풍초 혼성 축구부를 만들 수 있을까?

□ 등장인물 소개
● 강찬, 포지션 미드필더, 특징 만년 골키퍼에서 축구 천재로 급부상
“그래서 말인데, 학교에 축구부를 만들자고 건의하자!”

● 정지유, 포지션 공격수, 특징 화려한 레인보우 킥과 드리블
“하고 싶으면 해. 남의 눈치 보지 말고.”

● 유승재, 포지션 중계, 특징 과장과 편파가 중계 포인트
“골인! 정지유 선수가 아주 가볍게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 김준혁, 포지션 공격수, 특징 늘 자신이 돋보여야 하는 원톱 기질
“공이 오면 무조건 나한테 줘. 그게 작전이야.”

● 고지석, 포지션 4학년 담임이자 초보 감독, 특징 눈치가 없는 게 단점이자 장점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어디 또 있을까!”

□ 추천사
내 꿈도 축구 선수가 돼서 월드컵에 나가는 것인데, 찬이와 지유가 내 꿈을 응원해 주는 기분이 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스스로를 믿고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 같다. - 김연호(초등학교 3학년)

벌써 세 번이나 읽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본다. 대풍초 폐교를 막기 위해 모인 찬이, 지유, 승재를 응원하고 싶다! - 최지찬(초등학교 3학년)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서는 나도 직접 내 발끝의 온 더 볼을 경험해 보고 싶어졌다! - 김도엽(초등학교 5학년)

이렇게 다음 권이 기다려지는 책은 처음이다! 읽는 내내 설레고 벅차올랐다. 마음껏 뛰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친구에게도 용기의 말을 건네준 찬이가 멋지다! - 정하담(초등학교 6학년)

실제로 축구 경기를 보는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2권도 빨리 나오면 좋겠어요! - 최우혁(초등학교 6학년)

□ 본문 읽기
그때였다. 갑자기 찬이가 골대를 비워 둔 채, 직접 공을 몰고 달리기 시작했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p.7)

마침내 지유가 인사이드로 프리킥을 날렸다. 탕! 다행인지 불행인지 공은 크로스바를 맞히고 골대 뒤로 넘어갔다. 비록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왼쪽 구석을 노린 날카로운 슈팅이었다. (p.32)

교장 선생님은 축구부를 만들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다. 내년 가을이면 정년퇴직인데, 뭐 하러 사서 고생하겠느냔 말이다. 그 이후에 대풍초가 없어지든 말든 그게 무슨 상관이라고. (p.58)

오늘 아침 지유는 동우에게 일대일 축구 게임을 제안했다. 동우가 이기면 지유가 대회에 빠지고, 반대로 지유가 이기면 동우가 대회에 지원하는 아이들에게 더는 이러쿵저러쿵 군소리하지 않는 조건으로 말이다. (p.77)

지유가 찬이에게 넘겨받은 공을 몰로 그대로 달렸다. 상대 팀 선수들이 지유에게 부랴부랴 달려갔다. 하지만 지유가 한발 먼저 공을 찼다. 오른발 인사이드 슛! (p.124)

준혁이 팀 골키퍼 동우가 골대로 달려오는 기웅이를 보며 험악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기웅이는 움츠러들지 않았다. 머뭇거리지도 않았다. 이를 악물고 앞으로 돌진해서 자신의 공을 힘껏 찼다. (p.127)
  • 쪽수: 140쪽
  • 판형: 152*210mm
  • ISBN: 9791130698137

목차

  • 1. 전국 최강 백호초 … 16

    2. 툭하면 시비 … 28

    3. 마른하늘에 날벼락 … 37

    4. 기발한 제안 … 45

    5. 우승이냐? 1승이냐? … 55

    6. 산 넘어 산 … 66

    7. 단판 승부 … 75

    8. 노림수 … 86

    9. 두근두근 D-1 … 95

    10. 주장 선발전 … 110

    11. 작전 변경 … 121


더보기

카드뉴스

1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