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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1

소원을 말해 봐

2022년 11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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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소원을 말해 봐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는 게 중요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다른 사람의 마음속 소리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랄 것이다. 오지랑은 이름처럼 오지랖이 넓다.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가 들리는 건 필시 오지랑에게 오지랖을 부리라고 주어진 능력이 아닐까? 이런 능력 따위 쓸모없다고 외치지만, 막상 오지랖을 부리지 않고는 못 견디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오지랑의 활약이 반가운 이유기도 하다. 마음속 고민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있는 한 오지랑의 활약은 계속될 것이다. 툴툴대지만 누구보다 아이의 마음에 공감할 줄 아는 도깨비 오지랑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시라!


『판타스틱 걸』, 『하이킹 걸즈』, [헌터걸]
어린이와 청소년의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하는 김혜정 작가의
매력 넘치는 도깨비 유니버스!

“누가 이렇게 시끄러워? 내가 당장 해결해 주고 말 테다.”
참견쟁이 도깨비 오지랑의 뜻밖의 소원 해결!

도깨비 오지랑은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다른 도깨비들은 다들 멋지고 훌륭한 능력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데 비해, 자신은 고작 아이들 마음속 소리나 들리니 여간 불만스러운 게 아니다. 도깨비 잡화점 다다 상점의 주인 다다는 뭐든 다 만들 줄 알고, 도깨비 관리국에서 일하는 차차는 뭐든 다 찾을 수 있다. 심지어 욕심꾸러기 마니만 해도 대왕산토끼꽃 밭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시시때때로 아이들 마음속 소리가 들려 마음 편히 살 수 없는 오지랑은 평소에는 다다가 만들어 준 ‘다마가 귀마개’를 해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를 꼭꼭 막고 다닌다. 그런데 이 귀마개가 고장 난 것인지 밤새 한 아이의 목소리가 귀마개를 뚫고 들어와 잠 한숨 못 잤지 뭔가.

“누가 잠도 안 자고, 이렇게 시끄러운 거야?”

아침부터 다다 상점으로 박차고 들어간 오지랑은 당장 귀마개를 고쳐 내라며 씩씩대지만, ‘다아리’에 넣어서 확인해 보니 정상이다. 그저 그 아이의 마음이 너무 강해서 귀마개를 뚫고 들어온 것뿐이라는데……. 자고로 도깨비는 인간 세상일에는 관여하지 않는 게 좋다는 말은 한 귀로 흘리고, 마음속 불만을 토로해 내는 아이를 찾아 나선다. 당장 그 소리가 귀에 맴돌아 머리도 어지럽고,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겠는 걸 어떡하겠는가.

마음속 소리가 들려서 괴로운 도깨비 오지랑과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주어 외로운 아이!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준다면 얼마나 외롭고 슬플까? 나라 초등학교 2학년 세아는 내성적이고 소심해서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다른 친구들과 같이 놀고 싶어도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누군가가 먼저 말을 걸어 주기를 기다릴 뿐이다. 보는 사람은 답답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하지만 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아이에게는 친구에게 먼저 인사하는 것조차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엄마마저 이 마음을 몰라주고, 그저 친구들과 같이 놀면 훨씬 재미있다는 속없는 말이나 건네면, 아이는 고민을 말하지도 못하고 속앓이만 하게 되고 만다. 그래서 아무 상관도 없는 도깨비 오지랑만 잠 못 들게 만들고 말이다. 이런 속앓이가 쌓이고 쌓여, 결국 도깨비 오지랑을 소환하게 된 것이다.

마침내 세아를 만난 오지랑은 마음속 고민 좀 멈추라고 잔소리를 퍼붓지만, 고민을 멈추고 싶어도 자기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세아의 말에 공감해 준다. 그리고 세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엄마를 답답해하며 사소한 장난으로 골탕을 먹이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선뜻 나서지 못하는 세아에게 얼른 사과하라고 코치하고, 소원도 들어주는 등 겉으로만 툴툴댈 뿐 세상 착한 오지랖이란 오지랖은 다 부린다. 어쩌면 아이들의 소원은 아주 거창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오지랑을 잠 못 들게 만든 세아의 소원도 사실 별 게 아니었다. 그저 베프 도은이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을 도은이가 알아주기만을 바랐을 뿐이다. 세아처럼 세상 누구도 내 마음을 몰라준다고 생각되어 외롭고 서러운 아이들에게는 오지랑처럼 그저 내 마음을 알아주는 존재가 있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고, 무엇이든 해 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오지랑이 되어 주기를!”
어린이에게 필요한 건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김혜정 작가는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걸』(드라마 〈안녕, 나야〉 원작), 『오백 년째 열다섯』 등의 청소년소설을 발표하며, 청소년의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아이 마음을 몰라주어 서럽게 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유치원생 아들이 엄마는 내 마음을 몰라준다는 말에,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서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을 탄생시켰다고 한다.친구여도, 엄마여도, 가족이어도, 상대의 마음을 모두 알기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 책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는 게 중요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다른 사람의 마음속 소리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랄 것이다. 오지랑은 이름처럼 오지랖이 넓다.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가 들리는 건 필시 오지랑에게 오지랖을 부리라고 주어진 능력이 아닐까? 이런 능력 따위 쓸모없다고 외치지만, 막상 오지랖을 부리지 않고는 못 견디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오지랑의 활약이 반가운 이유기도 하다. 마음속 고민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있는 한 오지랑의 활약은 계속될 것이다. 툴툴대지만 누구보다 아이의 마음에 공감할 줄 아는 도깨비 오지랑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시라!

★★★★★ 사전 평가단 평점 4.94! ★★★★★
친근하면서 귀여운 도깨비 이야기라 아이가 푹 빠져 단숨에 읽었다. 2권이 기대된다.
- 기담희(초등2학년) 학부모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만 곁에 있다면 학교생활이 즐겁고, 고민이 1도 없을 것 같다!
- 진해인(초등3학년)

친구 관계에 있어서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김보윤(초등3학년)

아이들의 고민을 오지랑을 통해 유쾌하게 풀어내서 좋았고, 아이도 나도 재미있게 읽었다.
- 신윤서(초등3학년) 학부모

오지랑처럼 선한 오지랖은 환영이다. 앞으로 2권도 기대된다. - 김찬우(초등3학년) 학부모

고민이 있다면 오지랑이 해결해 줄 거야. 아이들의 고민 해결사 오지랑 최고!
- 장하은(초등2학년)

신기한 능력이 있는 도깨비 오지랑도 재미있고, 우정과 마음을 다룬 이야기가 좋았다.
- 최하진 (초등3학년) 학부모

  • 쪽수: 100쪽
  • ISBN: 9791130694061

목차

  • – 프롤로그

    1. 자꾸 들려

    2. 소리의 주인공

    3. 말도 안 돼, 도깨비라니

    4. 소원을 말해 봐

    5. 이루어진 소원

    6. 이걸 바란 게 아니야

    7. 어디 있어, 오지랑?

    8. 베프의 조건

    – 에필로그

    – 작가의 말 | 내 마음을 잘 알고, 잘 표현하는 사람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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