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쿡 마법 학교

★마녀에 대한 편견을 깨부수는 무국적 판타지 동화
★뚝심과 용기, 마법으로 무장한 새로운 마녀의 탄생
★자기발견과 자기결정권에 초점을 맞춘 성장 이야기
★먼저 읽은 독자들의 감탄 연발! 재미 평가 만점

□ 재치와 상상력이 가득한 새로운 마법 판타지
<양말 마녀 네네칫> 시리즈 1권이 주인공 네네칫이 양말 마녀로서 정체성을 찾는 내용이었다면, 2권에서는 마법 학교에 입학하며 본격적인 마법 세계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밀한 설정과 새로운 상상력으로 무장한 이 마법 학교는 어린이 독자의 가슴을 뛰게 할 요소로 가득하다.
마녀와 마법사가 최초로 함께 공부하는 ‘마운트 쿡 마법 학교’라는 신비로운 공간. 마녀와 마법사들은 이곳에 고양이, 개, 박쥐, 거미 등 반려동물을 데리고 입학한다. 학교 문 앞에는 정수리로 똥 폭탄을 쏘는 문지기 괴물 보나콘이 지키고 있고, 운동장에는 트램펄린 마법으로 만들어 통통 튀는 솜사탕 구름이 깔려 있다. 학교에 입학한 마녀들은 빗자루 운전 수업을 받고, 마법사들은 양탄자 운전 수업을 받는다. 마법의 왕구슬을 깨우는 손금을 만들기 위해 손바닥을 자극하는(걸레질 같은) 수업도 받아야 한다.
여기에 흔히 생각하는 점잖은 교장 선생님의 이미지를 단칼에 날려 버리는 악당 교장 바바티카와 죽을 때까지 간지럽히는 괴물 마하하 등 개성 만점 캐릭터들이 더해지며 마법 학교에서의 하루하루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어린이 독자들이 막연하게 상상해 왔던 마법 세계가 익살스럽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로 묘사되어 생명력을 가진 생생한 세계로 구현된다. 주인공인 네네칫을 따라 이 특별하고 매력적인 ‘마운트 쿡 마법 학교’에 입학하는 특권을 누려 보길 보란다.


□ 자기발견과 자기결정권에 초점을 맞춘 성장 이야기
“마녀에 대한 유서 깊은 편견을 깨부수는 무국적 판타지” 이퐁 동화작가가 계간 <창비어린이>에서 <양말 마녀 네네칫> 시리즈를 평한 내용이다. 풀어 말하면 지금까지의 마녀 이야기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2권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마법 세계 이야기는 더더욱 기존 마법 판타지와 차별화된다. 재치와 재미가 가득해 감탄이 나오는 세밀한 설정과 더불어, 주인공 네네칫과 친구들이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단단하면서도 열려 있는 관점이 그러하다.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는, 자기발견과 자기결정권이라는 주제를 잘 드러낸다.
네네칫과 친구들은 뚝심과 용기, 우정이 성장 동력이 되어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간다. 마법 망토가 아닌 일반 망토로는 빗자루 운전을 할 수 없다는 말에 ‘망토 없이 빗자루 운전하는 첫 번째 마녀가 되겠다’고 선언하는 네네칫, 함께 타던 양탄자를 가르며 한 몸 같던 형제 관계에서 자립하고자는 마법사 핍, 자신이 위험에 처하더라도 친구를 돕고자 하는 마녀 아이샤 들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매일매일 모험에 나서는 어린이들에게 두렵지만 신나는 모험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어린이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세상으로 한 발 한 발 걸어나갈 때 필요한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는 신나는 이야기 탐험
유튜브 ‘초등생활처방전’으로 오랜 시간 양육자들과 초등 생활에 관해 고민해 왔던 이서윤 교사는 <양말 마녀 네네칫> 2권을 읽고 이렇게 추천했다.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는 책이다. 당차고 독립적인 네네칫에게 반했다. 숨 쉴 틈 없이 펼쳐지는 상상력 가득한 마법 세상을 여행해 보길 바란다.” 이렇듯 이 책에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캐릭터의 힘과 마법 세계를 묘사한 다채로운 상상력, 숨 쉴 틈 없이 전개되는 속도감 있는 스토리가 함께한다.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는 판타지 동화 시리즈로서 충분한 면면을 보여 준다. 특히 2권부터 등장하는 아이샤, 바바티카, 오렌지레이스, 보나콘, 마하하 같은 등장인물들은 이후에 더욱 확장될 마법 세계에 대해 큰 기대감을 준다.
먼저 읽은 어린이 독자들이 재미 평가 만점을 줄 정도로 감탄한, 꼬마 마녀의 좌충우돌 성장 이야기를 지금 만나 보길 바란다. 네네칫과 두 친구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는 곧 출간될 3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줄거리
발에 맞춰 저절로 커지는 마녀 구두가 지루해서 마법 양말을 만들기 시작한 마녀 네네칫. 스스로 양말 마녀라고 이름 붙이자 얼굴에 양말 모양 주근깨가 생기고 ‘선택받은 마녀’의 증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런 네네칫에게 마운트 쿡 입학 통지서를 주고, 대신 반려 개 빅테일을 데리고 떠난 세쌍둥이 마법사 핍 형제. 여기까지가 《양말 마녀 네네칫 ➊_가짜 마녀 진짜 마녀》의 내용이었다. 잔뜩 약이 오른 네네칫이 빅테일을 찾으러 마운트 쿡 마법 학교에 오면서 2권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빅테일만 데리고 돌아갈 생각이었던 네네칫은 선택받은 마녀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마법 학교에 입학한다. 교장 바바티카에게 선택받은 마녀의 존재를 알아내려고 하지만, 바바티카는 규칙만을 강조하며 무시한다. 룸메이트 아이샤와 함께 비밀을 캐내다가, 죽을 때까지 간지럽히는 괴물 마하하 앞에 서는 벌을 받게 된다. 바바티카에게 더 큰 비밀과 음모가 있다는 걸 알게 된 네네칫은 결국, 마녀 아이샤, 마법사 핍과 함께 삼총사가 되어 초대 교장 오렌지레이스를 찾는 모험을 떠난다.

□ 추천사
*“마녀에 대한 유서 깊은 편견을 깨부수는 무국적 판타지” -이퐁(동화작가, 계간 <창비어린이>73호 중에서)

*네칫이랑 같이 마법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솜사탕 운동장에서 놀고, 빗자루 운전 수업도 받고 싶어요! -정*영(부곡초등학교 2학년)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는 책. “망토 없이 빗자루 운전하는 첫 번째 마녀가 될래요!”라고 외치는 당차고 독립적인 네네칫에게 반했다. 숨 쉴 틈 없이 펼쳐지는 상상력 가득한 마법 세상을 여행해 보길 바란다.
-이서윤(교사, 유튜브 <이서윤의 초등생활처방전> 운영)

• 쪽수: 104쪽
• ISBN: 9791130640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