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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투스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2020년 08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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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왜 나는 이렇게 말하고 즐기고 생각하는가?”
습관(habit)보다 강한 아비투스(habitus)의 힘

누구나 한 번쯤 습관과 관련한 책이나 영상을 보고 자기 습관을 바꾸려고 노력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금연, 다이어트, 영어 공부, 말투 등 우리가 바꿔야 할 습관 목록은 끝이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결심은 오래 가지 못하고,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는 것 같지도 않기에 금세 좌절하고 포기하고 만다. 습관만 바꾸면 된다는데, 그 습관을 바꾸는 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바로 이 지점에서 이 책의 저자인 도리스 메르틴은 완전히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한다. 그것이 아비투스다.
아비투스는 프랑스 철학자 부르디외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을 일컫는다. 한마디로 내가 속한 계층, 내가 만나는 사람, 내가 즐기는 취미, 내가 해내는 모든 과제가 나의 아비투스를 만들기 때문에, 단순히 습관을 바꾸려는 노력만으로는 결코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다는 얘기다. 습관보다 근본적인 개념인 아비투스를 바꿔야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 저자의 말에 따르면 다행히 아비투스는 돌에 새겨지지 않았다.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알고, 올바른 노력을 한다면 아비투스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이 책 『아비투스』는 우리 삶에 중요한 7개의 자본(심리, 문화, 지식, 경제, 신체, 언어, 사회)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지만, 결국 나를 조금 더 나은 나로 만드는 궁극적인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습관보다 강한 아비투스의 진짜 힘을 깨닫고, 나를 나로 만드는 많은 것들을 재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보다 만족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우리를 정상으로 이끄는 건
습관이 된 탁월함이다”

언어와 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과 개인에게 컨설팅과 강연을 해오며 20년 넘게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아비투스』의 저자 도리스 메르틴이다. 인간의 언어 안에 담긴 내밀한 코드를 분석하여, 그의 태도와 개성을 잠재력 및 성공과 연결시키는 작업을 해왔는데, 그 탁월한 통찰력에 발표하는 책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특히 그의 최신작 『아비투스』는 막연하게 느끼고는 있었지만 어디에서도 속시원하게 얘기해주지 않았던 삶의 불편한 진실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기에 전 세계 독자들에게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상류층과 하류층의 차이를 적나라하게 구분하고, 대학 졸업장의 가치와 외모가 가지는 힘 등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부와 성공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거침없이 전개하는 저자의 재능에 독자들은 믿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까지 자연스럽게 마주보게 된다.
게다가 이 책의 각 장 말미에는 심리학자, 사회학자, 헤드헌터, 미래연구가 등 다양한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해 앞에서 설명한 내용에 신뢰를 더하고 7가지 자본을 한 번 더 요약한다. 이를 통해 여러 의문이 해소되고, 실제 삶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도 얻게 된다. 또한, 역경을 딛고 일어선 수많은 인물의 사례는 전에 없던 희망까지 갖게 한다.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하는 자기계발적 메시지와 철학과 사회학의 사례 및 개념을 사용한 인문학적 분석의 결합은 우리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동시에 ‘지금 당장’ 변화하게 하는 강한 힘을 제공한다. 당신이 가진 모든 자원을 재구성해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를 때가 왔다.

사회 초년생부터 최고경영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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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투스는 사소한 차이로부터 결정된다. 예를 들어 딸이 다쳤을 때 태연하게 반응하는 아버지의 태도는 차가운 양육방식이 아니라 딸의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상류층의 아비투스다. 아버지의 태연한 태도를 통해 딸은 ‘모든 시련은 별거 아니며 어떤 상황에서든 비극적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배운다.
빛나는 금시계, 화려한 외제차로 과시하는 대신 은은한 문화적 취향으로 품격을 드러내는 태도 또한 성공하는 이들의 아비투스로 기능한다. 메리츠자산운용사의 존 리 대표도 ‘부자들은 금시계를 차지 않는다’라고 일갈한 것처럼 말이다.
‘저 높은 곳’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사람이 지나치게 열심히 하거나 눈에 띄려 하는 대신 그곳의 코드를 읽어내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일 때, 성형이나 명품 가방 속으로 초라함을 숨기지 않고 꾸준한 관리로 자연스러운 광채를 만들어낼 때 비로소 일원이 될 수 있다. 돈만 있으면 가질 수 있는 것들은 일시적 지위상징에 불과하며 결코 아비투스로 치환될 수 없다. 하지만 질 좋은 물건을 고르는 안목, 높은 수준의 문화생활을 즐기는 행동은 품격을 만드는 고급 아비투스로, 이를 사치로 여기는 건 자신의 한계를 폭로하는 행위일 뿐이다.
이처럼 나를 완성하는 아비투스의 코드는 매우 복잡하고 미묘하다. 저자는 이 미묘한 차이들을 날카롭게 간파해 일목요연하게 전달한다. 우리는 이 미묘한 코드 사이에서 고군분투할 각오만 갖추면 된다. 당신이 이제 막 어딘가에 도착한 신입이든, 좀 더 높은 곳에서 헤매고 있는 관리자이든 아비투스는 당신을 더 단단하고 빛나게 만들어 저 높은 곳에서 발견하기 쉽게 만들어줄 것이다.
  • 쪽수: 268쪽
  • ISBN: 9791130630762

목차

  • 한국어판 서문: 아비투스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폭로한다


    1장 아비투스가 삶, 기회, 지위를 결정한다

    높은 신분으로 태어난다는 것

    불공평한 현실부터 인정하기

    모든 게 돈으로 결정되는 건 아니다

    계급을 나누는 7가지 기준

    출신 배경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진짜 ‘최정상’은 어디인가?

    도약을 가능하게 만드는 ‘고급 아비투스’


    2장 심리자본: 어떻게 생각하고, 어디까지 상상하는가

    늘 같은 곳에 머물지 마라

    회복탄력성의 중요성

    긴장을 드러내지 말고 불평하지 마라

    야심이 가능성을 만든다

    관대함이 품위와 부를 끌어당긴다

    높은 목표는 안전한 환경에서 만들어진다

    올바른 품성이 성공을 유지시킨다

    죽은 후에도 성공은 남아야 한다

    인터뷰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가장 크게 성공한다”


    3장 문화자본: 인생에서 무엇을 즐기는가

    가장 갖기 어려운 자본

    지위가 취향을 결정한다

    프라다와 샤넬 대신 유기농과 자전거

    프랑스어, 피아노, 축구 vs 그리스어, 바이올린, 골프

    격식과 무례함

    세계를 집으로, 지역을 고향으로

    소탈해 보이는 기술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되, 뿌리를 인정하라

    인터뷰 “자신만의 고유함으로 삶에 의미를 부여하라”


    4장 지식자본: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좋은 교육의 중요성

    생각보다 더 중요한 졸업장

    지식이 능력이 될 때까지

    나는 무엇에 심장이 뛰는가

    폭넓은 관심이 시야를 넓힌다

    창의성은 신의 선물이 아니다

    남들이 모르는 정보에 접근하라

    모든 차원에서 지식을 확장하라

    인터뷰 “재벌 2세도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증명해야 한다”


    5장 경제자본: 얼마나 가졌는가

    모두가 ‘아직 부족하다’

    아무튼, 돈이 없으면 불행하다

    돈을 다루는 방식이 품격을 결정한다

    돈은 명품가방이 아닌 자유를 선사한다

    백만장자처럼 생각하라

    이웃집 부자는 고급 SUV를 타지 않는다

    다른 6가지 자본을 얻기 위한 소비

    지원을 받되, 지원에 의존하지 말 것

    위로 도약하려면 우선 자립부터 해야 한다

    인터뷰 “슈퍼리치는 당신처럼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는다”


    6장 신체자본: 어떻게 입고, 걷고, 관리하는가

    인생은 외모가 출중한 사람에게 유리한 게임

    적당히 느슨하게 혹은 빈틈없이 단정하게

    과시와 지위 상징은 필요 없다

    자연스러운 주름의 미덕

    진정한 보스는 마라톤을 즐긴다

    당신의 신체를 가장 소중한 자본으로 대하라

    인터뷰 “나이가 들수록 잘 관리된 조화가 중요하다”


    7장 언어자본: 어떻게 말하는가

    내가 쓰는 언어가 내 지위를 드러낸다

    무엇을, 어디까지,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말하지 말고 보여라

    구체적으로, 호의적으로, 해결 지향적으로

    내용은 명료하게, 목소리는 정중하게

    우두머리와의 스몰토크

    언어적 공간 확보

    나와 타인의 가치를 동시에 높여라

    인터뷰 “최정상에 있는 사람은 시기심과 조급함 없이 소통한다”


    8장 사회자본: 누구와 어울리는가

    타고난 출신을 받아들일 것

    주변 사람이 당신을 완성한다

    무리에 자연스럽게 소속되는 기술

    패거리와 한통속 혹은 동맹과 커뮤니티

    연락처 개수보다 중요한 것

    뒤에서 밀어주는 손, 멘토

    영향력을 원하면 눈에 띄어라

    권력, 지위, 가시성: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

    위로 도약하려면 관계를 만들어라

    인터뷰 “의도 없이 담백하게, 이것이 최정상에 오르기 위한 마법의 주문이다”


    마치는 글: 아비투스를 바꾸는 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감사의 말 / 주석 /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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