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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두 개의 심장

소설로 읽는 사랑 심리 에세이

2011년 12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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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소설로 읽는 사랑 심리 에세이

‘사랑은……너 살아 있니?’라고 묻는 영혼의 울림이다
진짜 사랑을 원하는 우리들의 이야기
‘너는 내 마음이 안 보이니?’ ‘나를 생각하긴 한 거니?’
사랑을 하면서, 혹은 지나간 사랑을 생각하면서 가장 궁금해 하는 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그 남자, 그 여자의 심리다. ‘그때 그 사람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를 알고 싶은 것이다. 『사랑, 두 개의 심장』은 연애에 깃든 남녀의 속마음을 소설 형식으로 엮어내, 만남에서부터 이별하기까지 사랑의 전 과정을 보여주면서 하나의 상황 안에서 여자와 남자가 어떤 마음으로 행동했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사랑 때문에 내 삶을 송두리째 내주듯 사랑에 빠지지만, 서툰 사랑에 힘겨워하다 도망쳐 나온다. 그리고 사랑의 아픔이 가시게 되면 또다시 “내게 사랑이 올까?”라고 물으며 사랑을 그리워한다. 사랑, 익숙하지만 우리는 사랑을 두려워한다. 더 정확히는 사랑이 줄 상처가 두려워, 자신이 돌아서기보다 상대방이 먼저 돌아설까봐 진짜 사랑을 원하지만 사랑 멀리서 서성이고 만다. 그러나 저자는 사랑해도 괜찮다고 말한다. 상처 입은 것 같지만 결국 사랑이라는 가슴 설렘이 있었기에 팍팍한 삶을 견딜 수 있다고. 사랑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삶의 일부일 뿐이다. 이 책은 사랑 때문에 상처 입고 힘들어했던, 그리고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누군가에겐 서툰 사랑에 지혜를
누군가에겐 사랑의 시작을
사랑은 두 개의 심장이 잠시 하나가 되는 기적을 만들다, 서로 상처주다가 헤어지는 일련의 과정이다. 저자는 이 과정이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하나의 사랑 안에 있는 두 개의 심장’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즉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같은 감정을 느끼지만 서로 다른 것을 꿈꾼다. 여자, 남자라는 그 영원한 평행선 위에서 말이다. 그러나 저자는 만약 두 사람의 심장이 하나였다면 이토록 서로 때문에 간절하게 사랑하고 때로 상처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남녀의 사랑을 19개의 상황으로 보여주면서 두 남녀의 시선으로 섬세하고도 아름답게 묘사한다. 이 이야기는 저자의 경험과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 경험들을 객관화시켜서 이야기로 엮어냈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마치 나의 사랑인 듯 생생하게 느껴질 것이다. 또한 각 상황에 맞는 시, 노래, 소설 등의 구절과 저자의 사랑 메시지가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담겨 있어 사랑에 대한 지혜와 ‘나도 다시 한 번 사랑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저자의 바람처럼 “서로 상처주고 상처받게 될 사랑을 할지라도 사랑이라는 축복의 시간이 언제 올지 모르니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보지 못하는 여자, 남자의 속마음
여자는 말한다. “너하고는 정말 이야기가 잘 통하는 거 같아. 우린 정말 비슷하지 않나?”
남자가 생각한다. ‘사실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우리 손잡고 걸을까? 나 입 맞춰도 될까?’
여자가 말한다. “왜 네 소식을 다른 사람한테 들어야 하니? 도대체 너한테 나는 뭐니?”
남자가 생각한다. ‘두려웠어. 네가 내게 다가오는 걸음을 멈출까봐. 말하면 떠나버릴까 봐.’
여자는 말한다. “우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언제지? 함께 공감할 수 없다면 사랑이 아니잖아.”
남자가 생각한다. ‘헤어지기 싫으면서도 난 왜 그녀를 놓아주려 할까?’

이처럼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그들의 안타까운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차마 사랑할 땐 알 수 없었던 우리들의 사랑과 함께. 그래서인지 19개의 상황은 가슴 찡하게 다가온다. 따라서 이 책은 우리 모두가 겪었고 앞으로도 다가올, 사랑을 하고픈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 쪽수: 228쪽
  • ISBN: 9788963707105

목차

  • 01. 우리가 만난 게 우연이라고요?

    – 처음에는 그냥……

    – 그녀가 처음 울던 날

    – 이슬람 사원 앞에서


    02. 고백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 입 맞춰도 될까요?

    – 네가 먼저 고백해!

    – 내가 널 원하니까

    – 모닝 굿바이, 그녀는 예뻤다


    03. 사랑하면서 헤어지자고 말하는 이유

    – 그까짓 2년쯤이야

    – 너는 가고 나는 남아서

    – 이럴 거면 헤어져……

    – 미안하다 너를 사랑해서 미안하다


    04. 공감할 수 없다면 사랑할 수도 없잖아

    –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 그녀의 핸드백이 날 울리네

    – 그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날 사랑해?

    – 우리, 여기까지인가 봐


    05. 다시 사랑이 올까요?

    – 네가 나쁘다, 정말로……

    – 이젠 괜찮아……너는?

    – 좋은 사람 또 생기더라

    – 다시 사랑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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