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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에 단호해지는 심리 수업

2019년 05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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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에 단호해지는 심리 수업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독일을 대표하는 심리학자이자 밀리언셀러 작가인 배르벨 바르데츠키는 지난 40년간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처의 문제를 파헤쳐왔다. 연구와 상담을 병행하던 그가 알게 된 놀라운 사실 중 하나는 기쁨의 원천이라 여겨지던 사랑이 실제로는 가장 파괴적인 상처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 특히 자기애에 빠져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과의 관계는 심하게는 폭력으로도 이어져 결국 씻을 수 없는 아픔이 된다. 우리나라만 해도 매년 신고 되는 데이트 폭력만 1만 건에 달하며, ‘안전 이별’이 사회의 주요 키워드로 떠오를 정도로 그 상황이 심각하다.

문제는 많은 사람이 사랑이라는 말에 속아 상처를 쉽게 허락한다는 것. 사랑하기 때문에 아픈 거라며 상처를 감내하고, 그렇게 자기 마음이 무너지고 있는 줄도 모른 채 아픈 관계를 방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특단의 처방을 내린다. 40년 연구와 실제 상담 경험을 집대성해 상처뿐인 관계를 끝내지 못하는 한 인물의 이야기를 소설 형식으로 풀어냈고,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안의 나약함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다. 등장인물이 고통 받고 좌절하고 결국 이겨내는 과정과 심리학자인 저자의 냉철한 분석을 들으며 우리는 자연스럽게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에 단호해지는 강한 용기를 얻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 자신이며, 자신을 온전히 사랑해야 비로소 타인을 제대로 사랑할 수 있다. 사랑한다는 말에 속아 내 생각과 행동의 결정권을 타인에게 넘겨버린다면 결국 내 인생의 주도권 자체를 모두 잃어버리게 된다. 사랑과 상처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뒤집고 새로운 통찰을 전하는 이 책이 당신의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응원할 것이다.

누구에게도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

우리는 사랑이라는 말에 많은 것을 허락한다. 내 자유를 통제하는 간섭도, 내가 원하지 않는 스킨십도 사랑이라는 말의 무게에 못 이겨 그냥 허락하고 만다. 나에게 상처가 되는 말이나 행동이라 하더라도 사랑하기 때문에 그랬다는 말을 들으면 상대를 이해하고 용서하려고 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허락할수록 그 관계는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다. 매년 1만 명에 가까운 데이트 폭력 피해자가 나오는 현실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진 폭력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가? 이런 게 정말 사랑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에 독일을 대표하는 심리학자이자 심리 상담가인 배르벨 바르데츠키는 우선 나 자신부터 각성해, 나를 아프게 하는 모든 것에 단호해질 필요가 있다고 진단한다. 그는 특히 지난 40년간 관계 속에서 서로 상처를 주고받는 수많은 사람을 직접 만나고 상담하며 이기적인 자기애에 빠져 타인을 조금도 배려하지 않는 나르시시스트의 존재가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관계가 심각한 건 나르시시스트의 일방적인 비난에 자기 자신을 탓하며 상대의 뜻대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저자의 신간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는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쓰였다. 이제 상처뿐인 관계를 끝내고, 자신의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유롭고 용기 있는 삶을 시작할 시간이다.

소설보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상처받은 이들을 치유하다!

이 책은 형식은 독특하다. 한 연인 관계의 시작과 끝을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놓고, 심리학자인 저자가 각각의 장면마다 필요한 코멘트를 남기는 식이다. 각 인물의 행동과 심리를 매우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는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이 이야기에 몰입하고, 결국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객관적인 시선에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은 자연스럽게 내가 지금 맺고 있는 관계, 혹은 과거에 맺었던 관계 등을 되돌아보게 한다. 나 자신이나 내 주변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의 본질이 선명하게 드러나니, 그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을 먼저 읽은 독일 독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한 줄 한 줄 읽을 때마다 내 이야기인 것 같아 소름끼쳤다.” “내 편이 되어준 저자의 따뜻하지만 냉철한 조언에 크게 위로받았다.” “이 책이 매일 연인에게 상처 받는 지뢰밭 같은 인생에서 나를 구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사랑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이 진짜 사랑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 등의 리뷰를 남기며 사랑과 관계에 상처 받은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있다.
한편 이 책의 한국어판에서는 일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아고에라의 삽화를 넣어 드라마틱한 책의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했다. 책에 수록된 10컷의 그림은 등장인물들의 내밀한 심리 상태를 표현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힘들고 불안했던 마음이여,
이제는 영원히 안녕!

이 책은 사랑과 상처에 대한 기존 관념을 뒤집는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온갖 폭력의 민낯을 드러내고, 사랑하다면 상처를 감수해야 한다는 식의 옛 가르침에도 반기를 든다. 새로운 심리 이론이나 실험 결과 그리고 여러 피상적인 사례를 근거로 어설픈 위로에 나서는 기존 심리학책의 한계에서 벗어나, 40년간의 풍부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지 사례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상처뿐인 인간관계의 본질에 접근하는 데 성공한다. 소설적 스토리텔링과 심리학적 분석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모든 독자의 마음에 커다란 울림을 만든다.
저자의 집필 의도는 단순하고 명확하다. 자신의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유로운 삶,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는 용기 있는 삶, 우리가 그런 삶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썼다. 이 책의 등장인물도 무려 7년이나 고통스런 관계를 이어갔지만 결국 용기를 내 그 관계에서 벗어났다.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상대의 손아귀에서 완전히 벗어난 순간, 그는 힘들고 불안했던 마음에 영원한 작별을 고하고 혼자 우뚝 서는 법과 신뢰 속에서 다른 사람과 만나는 법을 배운다.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 가장 현실적인 심리 처방전의 탄생이다.
  • 쪽수: 336쪽
  • ISBN: 9791130621876

목차

  • 들어가는 글 상처를 허락해도 되는 관계는 없다


    1부 사랑하는데 외롭고 헤어지기는 두려운

    – 상처뿐인 관계를 끝내지 못하는 소냐의 고백


    1장 따귀 맞은 영혼

    엄마의 죽음으로 시작된 혼란|상처는 트라우마를 남기고|불행한 결혼생활의 시작|잘못된 배우자 선택, 예견된 불행|

    상처의 대물림|이용당한 아이들


    2장 비틀린 관계의 시작

    온라인 만남이 설렘으로|달콤한 유혹|불꽃 같은 관계로|미심쩍은 한 가지|천국을 맛보다|

    섹스 중독, 로맨스 중독, 연애 중독|이혼을 결심하다|환상 속에 살다|섣부른 새 출발|동경하는 삶과 다른 현실


    3장 그의 다른 얼굴

    지켜지지 않은 약속|또다시 반복되는 행동 방식|일상과 함께 사라져버린 연애 감정|드러나는 부정적인 면모|

    의심이 싹트다| 극단적인 질투|언성을 높일 때마다 느끼는 우월감|프랑크의 기만|상처 입은 어린 소년|커져만 가는 불신


    4장 이별을 결심하다

    준비되지 않은 이별 시도|지킬 박사와 하이드|친구들의 경고를 무시하다|희망에 사로잡히다|수치심의 나락으로|

    싸움의 연속|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길 기대하는 마음|상처 입은 마음이 불러오는 비극|소통의 단절, 고통의 나날|

    상담 치료를 제안하다


    5장 나르시시즘 관계에서 탈출하기

    소냐의 머릿속에 일어난 변화|부정적인 감정에 중독되다|경멸하는 마음으로|파괴적인 관계를 지속하다|

    상담 치료를 함게 받다|영혼의 살인마|차근차근 준비하는 탈출 계획|싫은 내색을 하지 않다|피할 수 없는 협박|새로운 힘


    6장 진정한 자유를 향해

    벗어났다고 끝은 아니다|분노는 약점이 되어|악순환의 늪|스토킹|대화는 충분했다|불쾌한 감정만 흔적이 되어


    2부 더는 사랑한다는 말은 믿지 않겠다

    – 상처뿐인 관계를 끝낼 용기


    1장 상처를 허락하는 관계란

    그가 그렇게까지 최악일까?|그들이 꿈꾸는 이상형|양육 과정의 문제|지금 이대로 난 괜찮은 걸까?|관계의 딜레마|

    심리적 상하 관계|눈에서 콩깍지가 벗겨지면


    2장 그는 나르시시스트일까?

    위험한 관계를 알리는 신호탄|나르시시스트의 11가지 유형


    3장 두려움 없이 관계에서 벗어나는 법

    우리 사이 이대로 괜찮을까?|상처를 주고받는 관계에 빠지는 사람들|상대의 착취를 허락하는 태도|두려움 없이 이별하는 법


    참고문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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