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소개
말단에서 장군까지 오른 입지전적 로마 군인 마르스.
어느 날 그는 기마대장에게 여자 노예 하나를 선물 받는다.
돌려줄 수도 없는 이 선물, 어쩔 수 없이 안고 잠들기로 한다.
욕정이 아니라 추위 때문에.
하지만 향긋한 여인의 체취에 취한 그는 결국 그녀를 안고 만다.
몸을 취하고 나니 마음까지 그녀에게 향하고…….
그렇게 그는 이름조차 없는 그녀에게 ‘무니레’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하지만 별 의미 없이 지은 ‘장벽’이라는 뜻의 그 이름 때문이었을까?
그녀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고, 다가가고 싶어하는 마르스를 거부하는 무니레.
그녀를 취하면 취할수록 갈급함을 느끼던 그는
결국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마는데!
내가 이토록 사랑하는 너는 누구지? <무니레>
목차
0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