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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5. 달라도 괜찮아

2021년 11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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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성평등 이야기
여자답게 남자답게가 아닌 나답게!

여아 장난감은 분홍색, 남아는 파란색… 인권위 "성별 구분 탈피해야“
"여아·남아 장난감이 따로 있나"…美, 성중립 진열대 의무화
'여직원ㆍ유모차' 대신 '직원ㆍ유아차'로… 성평등 언어 캠페인
'경찰선발 체력시험' 남녀 구분 없앤다… 2026년 전면도입

성평등 교육은 어린이들이 남성성, 여성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유아기부터 시작하는 성평등 교육은 인지적, 정서적 능력이 골고루 발달되도록 도와 잠재 능력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고 폭넓은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지요.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은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맞춰 만들었습니다. 장난감이 파란색과 분홍색으로 분류되지 않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저녁을 준비하고, 아빠와 아들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표현하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누가 만들어 놓은 기준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존중하고,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성평등 의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당당하게 나답게 각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성평등한 세상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성별이라는 벽에 막힌 반쪽짜리 꿈 대신 더 넓은 세상을 꿈꾸기를 응원합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나를 사랑해
내가 어떤 모습이든 나는 나인걸

세상에 똑같이 생긴 사람은 없습니다. 눈도 동그란 눈, 기다란 눈, 푸른색 눈 갈색 눈 등 모양도 색깔도 다르지요. 머리 모양이 달라도 피부색이 달라도 달라지는 건 없어요. 햇볕에서 오래 놀면 피부색이 달라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거예요. 키가 커도, 키가 작아도 우리는 모두 즐거워요. 자기 몸을 천천히 들여다보세요. 나만 가진 멋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어요.
우리는 어려서부터 외모에 대한 평가를 하거나 들을 때가 많아요. 하지만 좋든, 나쁘든 외모에 대한 가치 평가를 받고 자란 어린이는 자존감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요. 체형에 상관없이 모든 신체는 특별하며,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도록 가르치는 것은 성교육에도 도움이 됩니다. 나의 몸과 다른 사람의 몸 모두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인지하는 것이 성교육의 시작이기 때문이에요. 성별, 인종, 장애 등 외모와 관련된 고정관념과 평가를 탈피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을 더욱 사랑하며 긍정적인 내면의 힘을 키워 주세요.


추천사

아들을 아들답게 딸을 딸답게 키워야 할까요? 이 책에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성평등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어린이들의 다양성과 감수성에 맞게 고민한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지지요. 부모 세대와는 다르게 새로 등장한 젠더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그림책으로 배울 수 있어요.
《달라도 괜찮아》는 외모 지상주의 세상에 경각심을 주는 메시지입니다. 자기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며 겉모습이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을 들여다보는 힘을 길러 주세요.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아야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타인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함께 읽으면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과 차별을 줄일 수 있는 안내자가 되어 줄 거예요. 차별 없는 세상에서 우리보다 더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추천합니다.
- 관계교육연구소 대표 손경이



어린이들은 그림책을 통해 세상을 만납니다. 그림책에 그려진 세상이 평등하고 다채로울수록 어린이들도 다른 이들과 공존하며 다채로운 꿈을 마음껏 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림책을 만들 때는 더 섬세하고 예민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도처에 쌓인 먼지 같은 고정관념과 차별을 어른들이 먼저 알아차려야 합니다.
이 그림책에는 어른들의 작은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조금 더 성평등한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말입니다. 가족, 장난감, 친구와 같이 어린이들이 늘 접하는 일상에서부터 성평등의 가치를 보여 주는 이 책들은 독자가 겪어 온 삶의 경험과 연관 짓고 나아가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교실에 꽂아 둘 수 있는 책이 다섯 권이나 더 생겨서 반갑고 기쁩니다. 따뜻한 그림체와 함께 신나게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더 큰 꿈을 꾸는 어린이가 되어 있으리라 믿습니다. 여자답게, 남자답게가 아닌 나답게를 꿈꾸는 모든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해!

-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
  • 쪽수: 40쪽
  • ISBN: 979113064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