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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 3. 아빠의 마음 날씨

2021년 11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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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성평등 이야기
여자답게 남자답게가 아닌 나답게!

여아 장난감은 분홍색, 남아는 파란색… 인권위 "성별 구분 탈피해야“
"여아·남아 장난감이 따로 있나"…美, 성중립 진열대 의무화
'여직원ㆍ유모차' 대신 '직원ㆍ유아차'로… 성평등 언어 캠페인
'경찰선발 체력시험' 남녀 구분 없앤다… 2026년 전면도입

성평등 교육은 어린이들이 남성성, 여성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유아기부터 시작하는 성평등 교육은 인지적, 정서적 능력이 골고루 발달되도록 도와 잠재 능력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고 폭넓은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지요.
<당당하게 나답게 그림책>은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맞춰 만들었습니다. 장난감이 파란색과 분홍색으로 분류되지 않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저녁을 준비하고, 아빠와 아들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표현하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누가 만들어 놓은 기준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존중하고,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성평등 의식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당당하게 나답게 각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성평등한 세상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성별이라는 벽에 막힌 반쪽짜리 꿈 대신 더 넓은 세상을 꿈꾸기를 응원합니다.


날씨가 바뀌는 것처럼 감정도 날마다 바뀌어
감정을 표현하는 건 정말 멋진 일이야!

울고 있는 아이에게 아빠가 다가갑니다. 미끄럼틀에서 넘어진 아이는 친구들이 남자가 운다고 놀려서 속상했다고 말하지요. 아빠는 아이에게 누구나 울고 싶을 땐 울어도 된다고 말해주어요. 날씨가 날마다 바뀌는 것처럼 감정도 날마다 바뀌어요. 비가 오는 날은 울고 싶은 슬픈 마음과 닮았고, 해가 쨍쨍 맑은 날은 즐거운 마음과 닮았어요. 아빠 마음에 쌩쌩 찬바람이 불면 세상에 혼자 있는 것처럼 쓸쓸함을 느끼고, 칭찬을 받으면 마음에 알록달록 무지개가 나타나기도 해요. 아빠도 누구보다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지요.
“남자는 울면 안 돼!”, “남자는 평생 세 번만 울어야 한다.”라는 성고정관념이 담긴 말 대신, 어린이들에게 누구라도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고 가르쳐 줍니다. 감정 표현을 잘하는 어린이는 감정 지능 발달이 빠르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신뢰감과 자신감이 커 대인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지요. 어릴 때부터 감정을 통제하도록 요구받고 나약해지면 안 된다고 배운 남자아이들은 커서 자존감이 낮아질 수도 있어요. 감정을 표현하는 건 멋진 일이에요.

추천사



아들을 아들답게 딸을 딸답게 키워야 할까요? 이 책에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성평등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어린이들의 다양성과 감수성에 맞게 고민한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지지요. 부모 세대와는 다르게 새로 등장한 젠더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그림책으로 배울 수 있어요.
《아빠의 마음 날씨》는 누구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자기의 감정을 잘 아는 건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능력도 생기는 거지요. 어린이들이 시시때때로 변하는 마음을 날씨로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희로애락을 건강하게 표현하면 마음도 한 뼘 더 성장합니다.
어린이와 함께 읽으면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과 차별을 줄일 수 있는 안내자가 되어 줄 거예요. 차별 없는 세상에서 우리보다 더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추천합니다.
- 관계교육연구소 대표 손경이



어린이들은 그림책을 통해 세상을 만납니다. 그림책에 그려진 세상이 평등하고 다채로울수록 어린이들도 다른 이들과 공존하며 다채로운 꿈을 마음껏 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림책을 만들 때는 더 섬세하고 예민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도처에 쌓인 먼지 같은 고정관념과 차별을 어른들이 먼저 알아차려야 합니다.
이 그림책에는 어른들의 작은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조금 더 성평등한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말입니다. 가족, 장난감, 친구와 같이 어린이들이 늘 접하는 일상에서부터 성평등의 가치를 보여 주는 이 책들은 독자가 겪어 온 삶의 경험과 연관 짓고 나아가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교실에 꽂아 둘 수 있는 책이 다섯 권이나 더 생겨서 반갑고 기쁩니다. 따뜻한 그림체와 함께 신나게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더 큰 꿈을 꾸는 어린이가 되어 있으리라 믿습니다. 여자답게, 남자답게가 아닌 나답게를 꿈꾸는 모든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해!

- 초등젠더교육연구회 아웃박스
  • 쪽수: 40쪽
  • ISBN: 979113064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