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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인간학

비움으로써 채우는 천년의 지혜, 노자 도덕경

2016년 12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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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비움으로써 채우는 천년의 지혜, 노자 도덕경

“천년의 지혜, 노자 도덕경을 드디어 완독했다!”

★★★노자 철학은 그리스 철학을 능가하는 인류 철학의 원천이다.★★★
- 헤겔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상가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노자라고 말할 것이다.★★★
- 톨스토이

★★★나는 오늘 노자를 만났는데, 마치 용과 같아 전혀 잡히지 않는 사람이었다.★★★
- 사마천 『사기』, 「노장신한열전」 중에서 공자의 말

★★★세상에 단 세 권의 책만 남기고 불태워야 한다면 그중 한 권은 『도덕경』이어야 한다.★★★
- 한스 요아킴 슈퇴릭히(독일 철학자)

★★★노자는 근대 이후의 과학 문명을 2,500년 전 정확하게 읽어낸 단 한 명의 학자다.★★★
- 유카와 히데키(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시공을 뛰어넘어 현대의 삶 속으로 내려온 인간 노자
전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번역된 고전 『도덕경』을 소설로 만나다
30대 후반의 평범한 가장이자 8년 차 직장인인 ‘한 과장’은 삶에 대한 근원적인 회의감에 시달린다. 고되고 반복적인 일상으로 인한 상실과 허무, 덧없음에 몸부림치는 그를 보다 못한 아내가 『도덕경』을 건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노자의 인간학』은 『도덕경』에 담긴 오천 자의 지혜를 하나의 이야기로 탄생시켜 노자 사상을 알기 쉽고 자연스럽게 녹여낸 책이다. 단순한 구조로 전개되는 이야기지만 깊이 있는 단순함이 곧 노자의 철학이다.
직장과 가정에서 맞닥뜨리는 갈등과 불안, 우울, 좌절, 질투 등의 감정을 『도덕경』의 지혜로 다스리는 데 성공한 한 과장은, 마침내 욕망과 집착의 행위에서 벗어나 무엇에도 고착되지 않은 ‘무위(無爲)’의 경지에 다다른다.
노자를 대표하는 사상인 ‘무위(無爲)’는 모든 거짓됨과 위선을 거부하고 인위적인 삶에서 벗어나 삶의 근본과 일체를 이루어 모든 욕망에서 한발 치 떨어질 수 있는 마음이다.
자신을 몰아세워 결심하고, 좌절하고, 다시 딛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현대인에게 노자의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남긴다. 『도덕경』을 통해 노자의 시선을 빌려 우리의 삶을 되돌아본다면, 지금껏 만나지 못한 자유로운 마음의 근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노자는 내게 가벼워지라고 말했다
가볍고 느슨한 삶을 위한 비움의 철학
공자의 『논어』가 잘 다스려져 화평한 치세를 위한 고전이라면, 노자의 『도덕경』은 무질서한 정치로 인해 어지러운 난세를 위한 고전으로 유명하다.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서민의 삶은 전투에 가까워질 수밖에 없으며, 자유를 가장한 성과주의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스스로를 착취하는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됐다.
노자는 이러한 시대에 절망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조언의 메시지를 건넨다. 억지로 하지 않고, 하려는 마음조차 품지 않은 자연스러운 상태, 마음속에 자유를 간직함으로써 자기가 원하면 언제라도 이 감옥 같은 세상을 벗어날 수 있다는 감각을 체득하도록 돕는다.
그 어느 때보다도 혼란스럽고 교묘한 폭력의 시대를 통과하고 있는 우리는 더욱이 노자의 지혜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노자가 말하는 도와 덕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일상에 적용해보자.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고, 세파에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물처럼 매 순간 변화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 쪽수: 212쪽
  • ISBN: 9791130610542

목차

  • 책을 시작하며


    1장

    어리석은 사람은

    도를 들으면 크게 비웃는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다

    인간이라는 존재

    오천 자의 지혜를 만나다

    우울한 사람은 과거에 살고 불안한 사람은 미래에 산다

    인간의 마음은 왜 불안한가

    두드리려는 마음이 문을 만든다

    하늘의 도와 인간의 도

    잘 싸우는 사람은 화내지 않고 잘 이기는 사람은 싸우지 않는다

    버려서 얻고 비워서 채우는 지혜


    2장

    세상의 크고 어려운 일은

    작고 쉬운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나약한 마음

    진리는 서로 통한다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

    사소한 일상과 인간의 일생

    우는 아이에게 매는 독이다

    욕망을 이기고 지혜를 깨우는 명상

    말이 많으면 궁색해진다

    진실한 말에는 꾸밈이 없고 꾸며진 말에는 진실이 없다


    3장

    현명한 사람은

    빛나되 눈부시지 않다

    구두 수선사와의 언쟁

    분노는 사람을 하찮게 만들고 용서는 사람을 성장시킨다

    중요한 일과 시급한 일

    비워야 담을 수 있다

    오늘의 직원상의 의미

    큰사람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탐내는 사람과 감내하는 사람


    4장

    깨달음,

    그리고 다시 다가온 말들

    인간, 우주를 품은 티끌

    세 가지 보물과 세 번째 축복

    또 다른 문이 열리다


    책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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