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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쇼핑보다 경매투자가 좋다 2

55세 시골 아줌마 순분이의 경매 도전기

2008년 1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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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55세 시골 아줌마 순분이의 경매 도전기

‘경매’를 통해 인생을 바꾼,
두 여자의 행복한 인생이야기

34세 젊은 딸과 55세 시골 엄마가 펼치는 경매스토리
“여기에는 대단하거나 화려한 성공담이 즐비하게 담겨 있지는 않다. 첫 번째 책인 『나는 쇼핑보다 경매투자가 좋다』에는 ‘한 평범한 여자가 경매라는 투자를 통해 자신과 끊임없이 싸우며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면, 이 책에는 ‘한평생을 삶을 누리지 못하고 힘든 인생을 살았던 한 여인이 자신의 틀을 깨고 나와,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과정’을 다루었다.
이 여인은 수많은 여자의 자화상이며, 우리 어머니의 모습이다. 오늘날 우리를 존재하게 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게 하려고 자신의 인생을 희생하며 살았던 모든 어머니에게 이 이야기를 바친다. 그리고 그들의 자제 분들에게도 이 책을 바친다.”

‘하루 종일 땅을 파 봐라, 십 원 한 장이 나오나.’라고 말하는 어머니와 지하 단칸방에서 단돈 80만 원으로 시작하여 34세에 경매로 부자가 된 젊은 딸의 이야기는 언뜻 보면 서로 잘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인다. 한평생 땅만 파고 살았던 어머니, 순분은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을 차곡차곡 저축하면, 언젠가 부자가 된다는 믿음을 갖고 살아왔다. 그래서 한평생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고, 백 원도 아껴가며 저축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그렇게 수십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부자가 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둘째 딸에게는 신기하게도 돈이 저절로 굴러 들어오는 것이었다. 돈이 없다며 서울로 올라가는 날 겨우 입을 떼던 둘째 딸에게 “멀쩡한 어른 두 명이 당장 먹고살 돈조차 없냐?”라고 화를 내면서 2백만 원이 든 통장과 도장을 내어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단 몇 년 만에 달라진 것이다.
이런 영향 때문일까, 순분은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고, 더는 성실하게 일만 해서는 남아 있는 인생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낀다.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투자와 경매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순분은 기존에 가졌던 사고의 틀을 깨고 나와, 세상과의 만남을 시도한다. 55세의 시골 아줌마 순분은 도저히 좁힐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세상과 만나는 간격’을 좁혀 경매투자에 나서게 되는데….

20년 농사꾼, 노점 상인 ‘순분이’의 인생 이야기
그녀 순분은 초등학교 졸업장이 없다. 학교 다닐 때는 공부를 잘했노라고 간혹 자랑삼아 이야기하지만 순분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이 한으로 남아 있는 듯하다. “나같이 배운 것도 없는 사람이 뭘 한다고….”하며 가끔 자조 섞인 말을 하기도 한다. 순분은 열여덟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죽도 겨우 먹고사는 집안에 시집을 와 어렵게 세 남매를 키우면서 살았다. 20년 넘게 직접 농사지은 걸 장터에 내다 팔면서 농사꾼에 노점 상인으로 살아온 것이다. 순분은 누가 어떻게 자신을 생각을 하든 언제어디서나 당당한데, 결코 남에게 해코지 안 하고 정직하게 그리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에게 나이 55세에 변화의 바람이 일었다. 한평생 흙을 갈아 키운 채소를 장에 내다 파는 일을 했던 순분은 언젠가부터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더는 단지 성실하게 일만 해서는 남아 있는 인생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 그래서 이전에 부정적으로만 보았던 투자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그중에서도 경매라는 ‘투자의 툴’을 배우게 되어 실제 투자를 하게 된다. 딸이 경매투자를 했던 실전사례들을 통해 경매의 툴을 익히면서 ‘순분이의 경매도전’은 비로소 시작된다.

“부자 되는 법을 따로 공부했지.”라고 말하는 ‘딸’의 이야기
“땅을 파 봐라, 십 원 한 장이 나오나.” 순분이 자주하는 말이다. 순분은 돈이란 ‘힘겹게 오는 것’이고, 마음 같아선 왕창 벌고 싶지만 그렇게 쉽게 벌 수 없는 게 ‘돈’이라고 믿으면서 살아왔다.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을 차곡차곡 저축하면, 언젠가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살아온 것이다. 그래서 순분은 손가락이 쩍쩍 갈라질 정도로 한평생 무척이나 열심히 일했고, 백 원도 아끼며 저축하면서 살았다. 평생 허리 한 번 제대로 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말이다. 남들이 하기 힘든 일, 싫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일만 했는데, 힘든 노동으로 자주 앓아누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수십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부자가 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일을 했다면 그 대가로 많은 돈을 벌어야 하는데 순분이네 집은 늘 가난했던 것이다. 한평생 돈은 그녀에겐 ‘늘 어렵게 와서 이런 저런 일로 쉽게 나가버리는 것’이었다. 다음 날 아침이 되면 돈 걱정에 한숨으로 방바닥이 꺼질 정도였다.
순분은 둘째 딸에게 물었다. “도대체 어떻게 해서 남들 일 년 연봉을 한 달 만에 버냔 말이다.” 그러자 딸은 “부자가 되는 법을 따로 공부했지.”라고 말한다. 부자가 되는 법은 이 세상에 널려 있고, 그 방법이 너무 쉽기까지 하단다…. 순분은 도대체 둘째 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 인상만 쓴다…. 어릴 적 순분에게 있어 둘째 딸은 반항이 심한 딸이었다. 게으르고 뭐 하나 딱 부러지게 잘하는 것도 없으면서 말조차 잘 듣지 않았다. 그 딸은 이 세상에서 가장 하기 싫은 것이 농사일이었단다. 여름방학, 무더운 날에 개울가에 가서 물장구나 치고 놀았으면 하는데 밭에선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를 따거나, 푹푹 찌는 여름에 긴소매 옷을 입고서 허리를 굽혀 고추 따는 일을 정말 싫어했다. 어쩌다 마지못해 한번 하는 것조차 하기가 싫어 몸서리쳤었다. 그런데 둘째 딸은 책 읽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경제적으로 무척 어려웠던 시절에 남편이 책 판매원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백 권도 넘는 책을 사서 수레에 싣고 왔는데, 둘째 딸은 그 책들을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는 것이었다. 밥 먹는 것조차 잊을 정도로 말이다. 거기에서 책과의 인연이 시작된 딸은, 훗날 부자 되는 법 또한 책 속에서 발견했고, 돈 버는 공식도 책 속에서 찾았다고 말한다. 선뜻 이해하기 어렵지만, 부를 창출하는 방법들이 모두 그 속에 있다고 둘째 딸은 계속해서 이야기한다. 책이 그 애의 인생을 바꿔 버렸다고 언젠가부터 순분은 생각한다.

추천사
이미 전편에서 많은 이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일깨워 주었던 작은 거인, 그녀. 그녀의 좌충우돌 경매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었다. 한 편의 소설책과도 같은 맛깔스런 내용에 탄탄한 구성으로 읽는 내내 흥분이 가시질 않았었다. 그녀가 보여주는 ‘불가능은 없다.’의 긍정의 힘은 많은 초보 경매인에게 다시 한 번 등대와 같은 빛이 될 것임을 나는 확신한다. _ 김남희 파로스경제연구소 회원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는 그녀. 보통 사람도 단 1%만 더 노력한다면,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작은 체구로 보여 준 그녀. 이 두 번째 책이 또 다른 누군가 인생의 등대가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지쳐 있던 삶에 희망을 주고, 세상을 향해 두 주먹 불끈 쥐고 다시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_ 김민정 주부(前 치과 코디네이터)

이 책은 투자의 달인이 된 사람이 닳고 닳은 투자의 비법을 공개하는 그런 책이 아니다. 보통 우리네 사람들에게 향하는 일반인에 의한, 일반인을 위한, 일반인의 알토란 같은 이야기이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한 여성이 또 다른 세계에 눈떠가는 과정을 열정적이면서도 진솔하게 담았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직면해 있는 문제점 또한 놓치지 않고 함께 고민해보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필자의 간절한 가슴으로 쓴 이야기가 다시 한 번 우리 삶에 따뜻한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한다. _ 온대호 ING 중앙지점 SM/ 부자포럼 대표

평소 생활 속의 경매를 이야기해온 저자가 이를 다시 책으로 엮어냈다. 평범한 일상에 젖어 혹 남에게 뒤처지지 않나 걱정만 하고 있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살아감에 있어 유용한 도구를 장만하는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 _ 우태영 양재동 햇살 중개사사무소 대표

지금은 모두가 어렵다고들 한다. 특히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 혹은 더 기다려야 한다고들 한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지나고 나면 그때가 기회였고 또한 놓친 기회를 생각하며 후회를 한다. 저자 박수진이 경매에 관한 실전 에세이를 지금 선보이는 것도 남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누구라도 경매를 통해 부자가 될 수 있고, 또 그 길을 열어주고 싶은 바람이 아닌가 싶다. 그녀 특유의 성실함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문학서를 능가하는 감동으로, 예리한 분석력과 예지력이 탁월한 지침서로 우리를 이끌어갈 것이다. _ 윤혜준 대경인베스트이사

필자는 저에게서 야단을 참으로 많이 맞았던 것 같다. 하지만 경매투자를 할 때는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였고, 공부 또한 무척이나 충실하게 했던 학생이었다. 무엇보다 『나는 쇼핑보다 경매투자가 좋다』 1권에 이어 2권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 책이 비록 ‘경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삶의 변화와 성공을 열망하고 꿈꾸는 이들에게 강렬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본다. 삶에 지친 대한민국 가정과 불안한 미래를 짊어지고 가는 수많은 직장인에게 적잖은 힘과 용기를 줄 것으로 믿는다. _ 이선우 단국대학교평생교육원 주임교수

삶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행동들을 서슴지 않는 저자는, 나 자신이 힘들어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을 때, 다시 일어나게끔 힘을 주었던 비타민과도 같은 존재였다. 나는 기억한다…, 1년여 전 아주 힘들었던 어느 겨울날, 우연히 저자의 저서 한 권을 접하고서, 나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대 불빛 같은 희망’을 보았었다. 그때의 느낌이 아직도 내 가슴 속 언저리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1년이 지난 지금, 남들보다 먼저 떨리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어 무엇보다도 기뻤다. 조금은 느슨해지고 나태해져가는 나에게 다시금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준 그녀의 2번째 책은, 또 내게 그렇게 그리움과 비타민 같은 존재로 다가왔다. _ 임홍병 (‘토마스’) SC제일은행 신림지점 ISA

필자와의 인연은 몇 해 전 단국대 평생교육원에서 시작되어 지금껏 만나고 있다. 필자를 만나보면 매번 느끼는 거지만, 왜소한 외모와는 달리 내면의 큰 에너지와 뜨거운 열정이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한편 소박한 꿈을 가진 아주 감성적인 여성이란 생각도 든다. 그런 필자와 가까이 지내다 보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도 대단하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고 전달하려는 열정도 대단함을 항상 느껴왔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와, 지금껏 이뤄낸 꿈을, 소박하며 여성스런 감각으로 많은 분께 전달하고, 그것을 통해 많은 독자가 성공하길 소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성공이란, 대단하거나 거창한 것을 이루는 것이 아니고,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라 생각한다. 부디 여러분은, 그런 필자의 소망에 부합하는 성공을 꼭 얻으시길 바란다. _ 조한욱 조하눅 컬렉션 대표
  • 쪽수: 295쪽
  • ISBN: 9788993285017

목차

  • <추천사>

    <프롤로그> ‘VJ특공대’ 인터뷰를 거절한 이유


    <제1장> 34세 젊은 ‘딸’의 이야기

    딸 이야기 1. 너는 와 이리 돈을 쉽게 버노?

    딸 이야기 2. 그녀는 농사꾼에 노점 상인이다

    딸 이야기 3. 늑대가 나타날까 보다 했다

    딸 이야기 4. 50년은 더 살 거야

    딸 이야기 5. 그런데 이 사람들은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었지?

    딸 이야기 6. 왜 우린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 걸까?


    <제2장> 55세 시골 아줌마 ‘순분이’의 이야기

    순분이 이야기 1. 징글맞은 돈

    순분이 이야기 2. 쉽게 굴러 오는 돈

    순분이 이야기 3. 순분이, 인터넷 삼매경에 빠지다

    순분이 이야기 4. 나도 그녀처럼 되고 싶다!

    순분이 이야기 5. 뱀이 든 항아리, 황금이 든 항아리


    <제3장> 20년 농사꾼, 노점 상인 ‘순분이’, ‘딸’에게서 경매 배우다

    1. 이리 좋은 물건도 경매로 나온단 말이냐?

    2. 니는 와 아주 더운 날, 아니면 추운 날에 낙찰받고 그러노?

    3. 그렇다면 어떻게 적정한 시기와 물건을 알아보는 거고?

    4. 따뜻한 방구들에 앉아 따져 봐야 할 것들

    5. 김밥 가게에 가서 물어봐?

    6. 남들은 하지 않는 것 하나 더 하기

    7. 뭐든지 뒷심이 좋아야 한다

    8. 내 딸도 때로는 지독한 경매꾼인가 보다


    <제4장> ‘딸’이 낙찰받은 실제 사례로 배우는 경매 이야기

    1. 자투리땅에 콩을 심고 옥수수를 심듯이

    2. 세금 내고 나면 남는 게 있을까?

    3. 보라매동에 위치한 일곱 세대 빌라를 6,000만 원에 매입한 사례

    4. 부동산투자를 위해 지인들과 유한회사를 만들다

    5. 헛매물

    6. 과열된 경매시장에서 단독 입찰

    7. 전화 몇 통화로 끝난 명도와 임대


    <제5장> ‘순분이’, 55세 늦은 나이에 실전 경매 도전하다

    1. 경매는 우리 일상생활에 늘 가까이 있었다

    2. 선택, 새로운 세계를 받아들이다

    3. 순분이의 첫 투자, 유치권이 있는 물건

    4. 두려움을 뒤로하고 서울로 상경하다

    5. 어떻게 유치권자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밝힌다 말이고?

    6. 낯선 길


    <에필로그 1> 알에서 깨고 나오는 것은 고통스럽다. 하지만 그 껍질을 깨고 나면 반드시 더 큰 세상이 기다린다!

    <에필로그 2> 프롤로그에서 못다 한 이야기

    <에필로그 3> 모든 사람이 놓치고 있는 ‘진실’과 ‘돈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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