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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건강법

2008년 03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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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폐는 어떤 기관인가?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열흘 이상 꿋꿋하게 버틸 수 있지만, 숨을 쉬지 못하면 단 몇 분도 견디지 못한다. 이는 ‘섭생’보다 ‘호흡’이 생명과 직결된다는 말이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서 호흡에 신경을 쓰며 살아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존재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공기처럼 숨도 저절로 쉬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공기 속에 산소뿐만 아니라 ‘기’도 들이마신다. 한의학에서 이야기하는 ‘기’란 생명 에너지다. 우리 몸 속을 돌아다니며 영양소를 공급하는 혈액은 혼자 힘으로 순환할 수 없으므로 ‘기’가 추진을 위한 힘을 주어야 한다.
폐는 외적으로는 호흡을 하면서 대자연과 기운을 주고받고 내적으로는 인체의 모든 기를 주관하는 것이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려면 폐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자연의 기운을 최대한 많이 받아들여야 한다. 따라서 폐가 건강해졌을 때 모든 기관이 원활하게 돌아가고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다.

기적의 폐건강법으로 고질병을 고친 사람들
* 국민병 ‘아토피’도 치료법이 있다!
2007년 한 해동안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환경질환으로 치료받은 인원은 665만 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4%. 또한 서울 지역 6세 이하 어린이 절반이 아토피성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아토피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치료는 스테로이드 연고의 처방 수준이다. 따라서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은 가려움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이 때문에 온 가족이 잠을 설치게 된다.
열한 살 종민이도 아토피로 밤새 잠 못 이루는 고통을 겪고 있다. 더구나 외출할 때마다 주변의 따가운 시선과 속닥거림, 친구들의 놀림 등으로 어린아이다운 천진난만함을 잃게 되었다. 종민이 엄마는 밤마다 종민이가 긁지 못하게 말려야 하는 괴로움도 컸지만, 점점 움츠려드는 아이를 볼 때마다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그렇다고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좋다는 병원은 다 찾아다녔고, 잘 듣는다는 약은 다 써보았지만 잠시 좋아지는 듯하다가 다시 심해졌다.
종민이는 폐 기능을 강화하는 치료를 하고,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도록 운동을 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는 등산이나 수목원 방문 등으로 몇 개월 만에 아토피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었다.
치료하는 동안 노력해야 하는 것들이 힘들 수도 있지만 그런 노력을 들이지 않는다면 평생을 ‘아토피’라는 늪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지긋지긋하게 쫓아다니는 비염을 뿌리 뽑자!
이른바 문명병이라고 하는 비염, 천식,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들 질병은 초기에 완전히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두고두고 재발한다는 특징이 있다.
비염, 천식, 아토피가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200명을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02명이 저신장증이었다. 저신장증이란 같은 또래 아이 100명 중 키가 세 번째까지 작은 경우를 말하며 이는 성장 치료가 필요한 경우다. 이처럼 알레르기 질환은 그 자체로도 생활하기 힘들게 괴롭히는 증상을 갖고 있지만, 그로 인해 성장을 더디게 만드는 영향을 준다.
여섯 살 준찬이는 비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다. 만성적인 코막힘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자주 깨어났다. 그 때문에 또래 아이들보다 키도 많이 작았고, 자신감 없고 수줍음 많은 성격으로 변해갔다.
준찬이의 경우 침과 탕약으로 폐를 건강하게 하고, 비염을 뿌리 뽑기 위해 철저하게 환경을 관리하였다. 코가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하였고, 가급적이면 사람들이 많고 먼지가 많은 곳은 피했으며, 혹시 공공장소나 먼지가 많은 곳에 다녀오면 식염수로 콧속을 세척하여 깨끗하게 청소하였다.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보리차나 약차 등을 따뜻하게 자주 마셨다.
그러자 코가 제 기능을 찾게 되었고, 식욕도 좋아졌다. 몸도 제법 살이 붙고, 또래 아이들처럼 개구쟁이로 자라나고 있다.

* 성인 아토피를 벗고, 자신있게 옷을 입자!
시대와 지역에 따라 미인의 기준은 제각각이지만 변하지 않는 조건이 있다. 바로 매끈하고 건강한 피부이다. 예나 지금이나 여드름이 나고 거친 피부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요즘은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기 위해 여자는 물론이고 남자도 피부 관리실을 찾는다.
《황제내경》의 ‘오장생성편(五臟生成篇)’에 보면 ‘폐와 부합되는 것은 피부이고 폐의 상태가 겉으로 나타나는 것은 터럭이며 폐는 피부와 터럭을 주관한다’는 말이 있다. 즉, 폐가 건강해야 두피와 모발을 포함한 피부 역시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방송작가로 일하고 있는 서른 두 살 이수미 씨는 성인아토피로 오랫동안 고생해왔다. 여기저기 가려운 것도 문제지만 색소 침착으로 얼룩덜룩한 피부 때문에 마음 놓고 옷을 입을 수가 없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여름철이 다가오면 긴 소매옷 때문에 더운 것도 문제였지만, 이상한 눈으로 보는 주위의 시선이 신경 쓰였다. 남들처럼 미니스커트와 비키니 수영복은 입지 못한다 하더라도 반팔과 반바지만이라도 입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다.
수미 씨는 3개월 남짓 꾸준히 치료하고, 열심히 땀 흘려 운동을 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땀을 흘리고, 깨끗이 씻어내면 도움이 된다는 말에 공원에서 달리는 것에 열과 성을 다했다. 지금껏 다녀본 적 없는 산도 가끔 찾아 맑은 공기를 마셨다. 처음엔 더 심해지는가 싶더니 차츰 안정을 되찾으면서 깨끗한 피부로 변해갔고, 이제는 여름이 오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게 되었다.

* 노인의 적 고혈압과 천식을 없애라!
주위를 둘러보면 아는 사람 중 몇 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다. 그만큼 고혈압은 흔한 질병이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 60세 이상 10명 중 3명이 고혈압 환자다. 고혈압은 처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동맥경화나 뇌졸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는 무서운 이름이 붙은 병이다.
강순이 씨(61세)의 혈압은 180/130으로 호흡곤란과 뒷머리 쪽의 통증을 호소했다. 10년 전부터 혈압이 높은 상태여서 혈압강하제를 복용 중이었고 천식 증세도 있었다.
강순이 씨의 경우 한의원 치료와 운동, 식이요법으로 폐기능을 강화하면서 4개월 만에 혈압이 125/80으로 내려갔다. 천식 증세가 없어진 것은 물론이다. 1년이 지났을 때는 체중이 5킬로그램이나 감량되었고 혈압 역시 정상인과 같아졌다. 그러나 고혈압은 평생을 관리해야하므로 혈압이 내려갔다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요즘은 소아 천식 환자도 많지만 천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노인분들이 많다. 숨이 멎을 듯한 지속적인 기침으로 고생하는 천식 환자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답답하다.
오랜 천식으로 호흡 곤란을 일으키기도 했던 70세 고만길 씨는 담배를 끊고 약을 복용하면서 천식 증상이 낫기 시작했다. 아침, 저녁으로 공원을 걷는 산책도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해서 수십 년간 고생했던 천형 같던 천식과 이별을 고했다.

* 갑상선 치료를 위해 미루었던 아기를 갖자!
요즘 결혼한 부부들 중에 아기를 갖지 않는 ‘딩크족’이 늘고 있다고 한다.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 없이 부부들의 행복을 누리자는 의도라고 하는데, 이러한 ‘딩크족’ 중에는 어쩔 수 없는 딩크족도 존재한다.
박선애 씨(30세)는 갑상선 비대증으로 몇 년간 약을 복용하고 있다. 결혼한 지 3년이 지나면서 아기를 갖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했지만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아기를 갖을 수 없었다. 언제 완치될 수 있을지 모르는 갑상선 비대증 때문에 본의 아닌 ‘딩크족’으로 살아가고 있었고, 시댁이나 주변의 따가운 눈총에 시달려야 했다.
병원을 내원한 선애 씨는 평소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시달린 갑상선 비대증의 완치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고 한약을 복용했다. 그 결과 한 달 정도 지나자 피로감이 사라지고 건강을 되찾기 시작했다. 1년 후 선애 씨는 임신에 성공하여 엄마 준비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생활 속에서 폐 건강을 돌보는 방법
건강에 대한 관심은 하늘을 찌를 듯 높아졌지만 현대인들의 운동량은 턱없이 부족하다. 건강하게 오래살기를 원하지만 몸을 움직이고, 단련하기는 너무나 귀찮다는 얘기다. 우리는 항상 좀더 편한 방법, 좀더 간단한 방법을 찾고 있다.
그러나 건강이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해서 얻는 것이다. 우리를 평생 괴롭히는 난치성 질병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폐를 강화하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폐의 건강을 위해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유산소운동이다. 유산소운동은 우리 몸이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작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산소를 잔뜩 들이마시는 호흡을 할 때 지방이 에너지로 사용되면서 연소되므로 다이어트 효과도 좋다. 폐를 강화할 수 있는 손쉬운 운동으로는 등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마라톤 등이 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야외로 나갈 수 없는 경우에는 실내에서 깊은 호흡으로 페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체조를 하는 것이 좋다.

이 책에서는 10가지 실내 체조 동작을 통해 생활 속에서 폐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방에 누워 TV를 보고 있는 경우에라도 ‘누워서 정수리 바닥에 대고 고개 뒤로 젖히기’ 자세를 취해 보자. 이 동작은 호흡기를 강화하여 온몸의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
  • 쪽수: 259쪽
  • ISBN: 9788992555760

목차

  • 프롤로그-폐는 생명이다


    1장 폐가 내 몸을 살린다

    아는 만큼 건강해진다

    감기는 폐 이상의 신호탄이다

    폐 기능을 떨어뜨리는 주범

    폐의 건강 상태는 피부에 나타난다

    폐는 면역력의 핵심이다

    깨끗한 폐가 내 몸속의 독소를 없앤다

    현대인에게 폐 기능이 중요한 이유

    사상 체질과 이상 체질 그리고 나의 선택


    2장 폐 활용률 17퍼센트, 몸의 반란이 시작됐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국민병, 아토피

    면역 체계 베이스캠프의 이상, 편도선염

    지긋지긋하게 쫓아다니는 비염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독, 천식

    축농증, 그 참을 수 없는 답답함

    걸렸다 하면 생존 가능성 희박, 폐암

    3장 폐 기능 강화로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

    편두통과 갑상선의 뿌리를 뽑다

    키가 쑥쑥 크는 비결

    악어가죽 같았던 피부의 건강을 찾다

    폐기종 치료의 첫걸음은 금연

    소리 없이 찾아온 마비, 기적이 이루어지다

    혈압의 근본을 바로잡다


    4장 폐를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과 습관

    손쉽게 하는 폐 기능 강화 운동법

    매일매일 깨끗한 폐를 만드는 맞춤 운동

    폐를 보호하는 생활 요법


    5장 음식으로 다스리는 폐 건강법

    먹는 만큼 폐가 건강해지는 식이 요법

    폐의 건강을 지키는 약차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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