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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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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신분이 죄가 되었던 시대
여인의 몸으로, 천민의 신분으로
조선을 구하고자 했던 위대한 3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597년 정유년, 왜란이 일자 왜적과 맞설 결심 하나로 집을 나선 이들이 있다.
임진왜란 당시, 사랑하는 가족이 자신의 눈앞에서 몰살당하는 아픔을 겪은 채영, 서윤, 백랑. 아픈 기억 하나씩을 가슴에 품은 채 거침없이 전장에 뛰어든 이들은, 백랑이 이끄는 속오별군으로 모여든다.
남장을 한 채 궁술을 펼치는 채영.
채영이 여자임을 알지만, 사실을 숨기고 남몰래 그녀를 돕는 서윤.
자신의 비밀을 숨긴 채, 속오별군을 이끄는 검술가 백랑.
신분이 죄가 되었던 시대. 철저한 신분 계급과 남녀차별의 벽을 넘어 전장에 뛰어든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에만 급급했던 세도가들의 탐욕으로 역사의 기록에서 배제되었던 조선백성의 삶이 여기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