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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자존감

민사고, 서울대 수석 김태훈의 목적 있는 공부 이야기

2016년 1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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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민사고, 서울대 수석 김태훈의 목적 있는 공부 이야기

내가 공부의 주인이 되는 ‘공부 자존감’

★★★서울대 교수 추천 도서★★★
★★카카오 브런치 대상작★★

“그렇게 공부하니까 당연히 힘들지!”
민사고, 서울대 수석이 밝히는 공부의 진짜 비밀

지금까지의 공부 개념을 완전히 뒤집는 새로운 공부법을 들고 나타난 김태훈 저자는 말한다. “그렇게 공부하니까 당연히 힘들지.” 이 한마디에 대한민국 모든 학생을 향한 안타까움과 동시에 따끔한 충고, 더불어 해법이 담겨 있다.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입학 및 졸업하고, 서울대 건축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저자는 현재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고 있고, 벤처 스타트업을 위해 미국을 오가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동시에 온오프라인 미디어에 각종 칼럼을 쓰고 있다. 졸업 직후에는 기업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때 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기업 창의 컨설팅 일을 했다. 이 정도 실력과 코스를 밟았으면 내로라하는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거나, 각종 고시를 볼 법도 한데 그런 길을 마다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갔다. 세계를 누비며 누구보다 신나고 가치 있는 일을 하면서 사는 저자는 이 모든 게 학창 시절 연구하고 실천했던 자신만의 공부법에 있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공부의 진짜 비밀은 무엇일까?

“공부, 대체 왜 해야 하나요?
전교 꼴찌 운동부도 1등으로 만든 ‘공부 자존감’

공부에도 ‘자존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는가? 자존감은 자기 자신을 귀하여 여기는 마음, 즉 자아존중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자존감은 조금 다르다. 공부라는 세계에 나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친구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공부한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이 자존감 회복이 중요한 이유는 똑같이 열 시간을 공부해도 누구는 온전히 열 시간을 자기 것으로 습득하고, 누구는 십 분도 채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시험을 볼 때도 마찬가지다. 누구는 평소 실력보다 높은 점수를 받는 반면, 누구는 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시험을 망친다. 이런 차이가 바로 공부 자존감에서 비롯한다.
자존감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목적을 만들기 때문이다. ‘공부는 대체 왜 해야 하나요?’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는 과정이기도 하다. 목적이 있는 공부는 전교 꼴찌를 1등으로 만들 만큼 강력하다. 저자의 멘티 중 한 명이었던 중학교 3학년 축구부 선수는 김태훈 저자를 만나고 학창 시절이 완전히 바뀌었다. 생전 공부라는 건 모르고 살다가 문득 검찰이나 강력계 형사가 되고 싶은 꿈이 생겼고, 그러한 목적을 찾고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체력이 좋아 밤늦도록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고, 금방 최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이렇듯 공부의 목적은 전교 하위권을 맴돌던 운동부도 1등으로 만들 만큼 그 위력이 대단하다.

“대한민국 모든 학생이 읽어야 할
최고의 공부 비법서다!”
민사고 학생들이 먼저 읽고 증명한 진짜 ‘민사고 바이블’

“왜 공부하는지 고민하는 모든 학생에게 강력 추천한다”, “누군가에게 이 책을 선물해야 한다면, 공부의 의미를 찾지 못해 일탈을 일삼던 중2 시절의 내게 꼭 쥐여주고 싶다”. 『공부 자존감』을 먼저 읽은 민사고 학생들의 솔직한 소감이다. 만약 이 책이 공부를 열심히 해야만 성공한다고 강요하거나, 전교 1등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면 추천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세상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고, 국가의 교육 방침과 전문가들의 조언은 시시각각 변한다. 이런 환경에서 당혹스러운 것은 부모도 마찬가지다. 이 책을 읽은 민사고 학생의 학부모는 미래의 공부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해주고 있어 오히려 부모인 자신이 더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민사고 학생이 증명하고 학부모가 인정한 민사고 수석의 공부법은 과연 무엇이기에 이토록 난리일까. 김태훈 저자는 “평생 이차방정식 쓸 일도 없는데, 왜 공부해야 하나요?”, “저는 커서 가수 할 건데, 그러면 국영수는 공부 안 해도 되지 않나요?”라는 학생 모두가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질문에 모든 과목이 중요하다는 뻔한 대답 대신 지금까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해답을 제시한다. 미래형 인재가 되기 위한 네 가지 조건인 습득력, 이해력, 창의력, 표현력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또 국영수사과 같은 주요 과목뿐만 아니라 음미체 등의 예체능이 성적 전반을 어떻게 끌어올리는지 매우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미술을 공부하면 기억력이 좋아져 암기를 더 잘할 수 있고, 시험 때만 되면 자습 시간으로 바뀌는 음악을 잘하면 수학 점수가 오르고, 국어를 잘하면 선생님이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아차려 시험 문제를 짐작할 수 있고, 수학은 외울 것이 많은 내용을 머릿속에 단순 명료하게 구조화해서 더 많은 것을 외울 수 있게 하며, 과학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를 찾아서 하게 만들어 결국엔 공부 스트레스를 줄인다고 말한다.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는 편법만 공부한 학생들이라면 좀처럼 믿기 힘든 이야기일 것이다. 하지만 『공부 자존감』을 처음부터 끝까지 찬찬히 읽으면 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곧 깨닫게 될 것이다.

추천의 글

★★★★★ 세상은 이렇게 빨리 변하는데, 우리 아이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지 혼란스러웠다. 그러던 차에 미래의 공부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해주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내용은 깊이가 있으면서도 쉽고 재미있어 자녀에게 추천할 만하다. 오히려 부모인 내가 더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
-민족사관고등학교 학부모

★★★★★ 대한민국 모든 학생이 꼭 읽어야 할 최고의 공부 비법서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맞는 공부법을 쉽고 자세히 설명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긴 학업 여정의 중반을 달려가는 한 사람으로서 오랫동안 품어온 공부의 고민을 간단한 것에서 복잡한 것까지 해결할 수 있었다. ‘왜 공부하는지’ 고민하는 모든 학생에게 강력 추천한다.
-민족사관고등학교 주요한 학생

★★★★★ 이 책은 태평양 한가운데 떨어진 내게 지도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삶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만들어나가야 할지 고민하던 중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 달리게 해주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공부가 내 인생의 적이 아니라 목표로 이끌어줄 친구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공부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모든 학생에게 손자병법이 되어줄 이 책을 추천한다.
-방학중학교 이수성 학생

책속으로 추가

저는 중고등학생 때 이 가르치는 공부법을 실제로 많이 활용했고 또 효과를 봤습니다. 방법은 간단해요. 내가 선생님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공부한 내용을 가르치듯이 말하면서 공부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국사 과목은 먼저 교과서를 쭉 읽고 내용을 습득합니다. 역사적 사건들의 전후 관계가 얼추 이해됐다고 판단되면, 그다음은 책을 살짝만 들춰보면서 누군가에게 가르치듯이 말해봅니다. 이 방법은 독서실 같은 공간에서는 하기 어려운데요, 실제로 선생님처럼 말하면서 해야 효과적이거든요. 속으로만 되뇌지 말고 입 밖으로 소리를 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선생님이 하는 것처럼 칠판에 내용을 써가면서 하면 더 좋은데요, 집에는 칠판이 없으니 대신 연습장에 주요 내용과 그림을 그려가면서 강의해보세요. 저는 중간 중간에 “알겠죠?”와 같은 추임새를 넣어가면서 했는데, 은근히 공부에 리듬감이 생겨 재미있었습니다.
이해력 측면에서 이 방법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이 방법대로 공부하다 보면 끝까지 잘 가르쳐질 때가 있고, 중간에 막히는 부분이 생기기도 해요. 그럼 중간에 막힌 부분만 다시 책을 보고 이해하면 되는데, 전체를 다 볼 필요 없이 몰랐던 부분만 보면 되므로 공부의 효율이 좋아집니다. 또 가르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는 건 이미 내용이 머릿속에 자리를 잡아 쉽게 잊히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므로 스스로 해당 내용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많은 학생이 ‘내가 정말 이걸 다 외웠을까?’, ‘모두 이해했을까?’ 하는 불안감에 아는 부분을 재차 보는 경우가 있는데, 과감하게 아는 부분은 넘어가고 다른 공부를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p.98~99

고등학생 때였던 것 같습니다. 미술 시간이었는데, ‘나폴레옹의 대관식’이라는 작품을 보게 되었어요. 그때 선생님께서 “이 그림에서 나폴레옹이 주인공이므로 빛을 가장 많이 받아 밝고 화려하게 표현되어 있어요. 다른 인물들은 중요도에 따라 차례대로 점점 더 어둡고 단순하게 표현되었죠? 관람자들이 이 그림을 볼 때, 가장 중요한 주제부터 중요하지 않은 부분까지 순서대로 시선이 가도록 했어요. 이 방법이 잘 표현되었기 때문에 당대의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기도 하죠”라고 설명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당시 저는 이를 미술에만 한정할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눈에 띄게 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은 순차적으로 보이도록 하자’는 생각의 분류 바구니를 만들었어요. 그 후부터 발표 과제를 준비할 때도 ‘어떻게 하면 중요한 주제를 가장 먼저 눈에 띄게 배치해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까?’, 필기할 때도 ‘나중에 다시 볼 때 가장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 그 영역을 점점 넓혀나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부할 때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이런 식으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p.112~113

“나는 아무리 봐도 안 외워져”라고 말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혹시 한 번 외우고 다음 날 같은 내용을 다시 외워봤나요? 한 번 본 것을 기억하는 건 매우 어렵습니다. 다시 말해 지속력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다음 날 다시 본다면 기억할 확률은 훨씬 높아집니다. 연구에 따르면, 단순히 책을 읽고 공부한 내용은 2주가 지나면 90퍼센트가 잊힌다고 합니다. 놀라운 수치죠? 이렇게 내용의 대부분을 잊어버리기 전에 다시 보면 어떻게 될까요? 하루가 지나면 암기한 것의 30퍼센트를 잊는다고 가정해봅시다. 첫째 날이 지나면 70퍼센트만 기억하겠죠. 그리고 그 다음 날 다시 보면, 잊어버릴 뻔한 30퍼센트의 70퍼센트는 다시 기억하고 30퍼센트는 또 잊어버릴 겁니다. 즉 30퍼센트의 30퍼센트인 9퍼센트만 잊고, 91퍼센트는 기억에 남습니다. 다음 날 한번 더 본다면요? 9퍼센트의 30퍼센트인 2.7퍼센트만 잊고, 97.3퍼센트는 기억하게 됩니다. 실제로는 한 번 봤던 것을 다시 보는 것이므로 암기 효율이 훨씬 좋아져, 거의 모든 내용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암기가 잘 되지 않는 내용은 이틀 연속 공부해봅시다. 분명히 효과가 있습니다. 하루 만에 완벽하게 외우려고 많은 시간을 들이기보다 가볍게 공부하고 다음 날 다시 보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그렇게 해도 안 외워지는 부분은 3일째 되는 날 다시 보면, 거의 확실히 기억할 수 있어요. p.282~283

예를 들어, 열두 과목을 시험 본다고 해봅시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3주 즉, 21일입니다. 대략 계산하면 이틀에 한 과목(12과목 X 약 2일 = 약 24일)을 끝내야 합니다. 이는 상당히 만만치 않은 분량입니다. 그럼 처음 이틀 동안은 국어를 끝내고, 다음 이들은 수학을 끝내면 될까요? 아닙니다. 한 번 집중하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이틀에 한 과목을 끝내려면 하루에 연속 네 시간 동안 같은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제 경험상 하루에 한 과목을 공부하는 시간은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반 정도가 좋습니다. 두 시간 정도 공부하고, 얼마의 휴식 시간을 갖고 다른 과목을 공부하면 머리가 다시 활성화되고, 뇌의 다른 부분을 사용하게 되므로 효율이 좋아집니다. 만약 ‘나는 한 과목을 다 끝내고 다음 과목을 공부하는 게 마음이 편해’라고 생각하는 학생도, 앞으로 제가 설명하는 대로 분배해서 공부해보길 바랍니다. 한 과목을 다 끝내고 다음 과목으로 넘어가는 것도 좋지만, 집중력의 한계가 있고 먼저 공부한 과목은 공부한 지 한참 지났기 때문에 정작 시험 볼 때 기억이 잘 안 날 수 있습니다. 또 앞 과목들에서 쳐지기 시작하면 뒤에 공부하려고 계획해 놓은 과목들을 아예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과목을 분배해서 공부하는 걸 추천합니다. 만약 한 시간도 집중하기 어렵다면 최소한 50분은 일어나지 않고 공부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10분 쉬고 다시 50분 동안 공부하면 됩니다. ‘엠씨스퀘어’라는 집중력 향상 기기를 아나요? 거기에도 공부할 때 듣기 위한 프로그램 사운드가 60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무조건 한 시간은 딴짓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 물론 두 시간, 세 시간 다른 생각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으면 더 좋고요. p.299~300
  • 쪽수: 332쪽
  • ISBN: 9791130610504

목차

  • 프롤로그 | 공부 자존감이란 무엇인가


    PART 1. 공부의 목적이 바뀌고 있다

    아무도 몰랐던 공부의 진짜 의미

    공부 자존감이 가진 힘


    PART 2. 공부는 나를 위해 하는 것

    공부는 대체 왜 하는 걸까

    미래가 원하는 인재의 조건

    세상은 더 빠르게 변하고 있다


    PART 3. 미래형 인재의 네 가지 조건

    습득력: 공부 효율을 두 배로 끌어올리는 능력

    이해력: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

    창의력: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만들어내는 능력

    표현력: 상대방에게 나를 정확히 전달하는 능력

    네 가지 능력은 하나의 사고 과정이다


    PART 4. 과목별 공부의 목적

    국어: 모든 과목의 성적을 결정하는 과목

    영어: 내 삶의 무대를 전 세계로 넓혀주는 과목

    수학: 풀기 어려운 문제를 쉽게 바꿔 답을 찾는 능력

    과학: 호기심을 통해 공부의 활력을 높여주는 과목

    사회: 내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식

    도덕: 지적 성장을 위한 협력의 가치관을 배우는 과목

    음악: 수학과 표현력을 발달시키는 감성의 공부

    미술: 암기력, 표현력, 이해력을 높이는 놀라운 과목

    체육: 미래 사회에 필요한 빠른 판단력을 키우는 과목

    컴퓨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언어


    PART 5. 민사고 수석의 공부법 훔쳐보기

    여섯 가지 암기의 기술

    시험에서 실력보다 높은 점수를 받는 법

    최소의 시간으로 최고의 효율을 내는 시험 계획


    에필로그 | 왜 공부는 10대에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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