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중

결혼 뒤집어 말어?

사랑 앞에서 헛똑똑이가 되어버리는 여자들을 위한 결혼생활 지침서

2007년 10월 05일 출간

콘텐츠 키워드

이 콘텐츠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미리보기 미리듣기 미리듣기

콘텐츠 소개

사랑 앞에서 헛똑똑이가 되어버리는 여자들을 위한 결혼생활 지침서

많은 여자들이 사랑해서 결혼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결혼준비를 하면서, 그리고 결혼 직후 몇 개월 동안 수많은 갈등과 혼란을 겪는다. 내 옆에서 자고 있는 이 사람이 세상의 전부 같았던 그 마음은 어딘가로 사라지고 소위 ‘결혼생활’이라는 팍팍한 현실 속에서 적응이 안 된다고 울상을 짓는다. 이는 ‘결혼은 냉정한 현실’이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으면서도 백이면 백 ‘나만큼은 누가 뭐라고 해도 공주 대접 받으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순진한 착각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날 잡는 순간부터 결혼식 준비는 조목조목 따져가며 꼼꼼하게 챙기면서도 정작 중요한 ‘결혼생활’에 대한 마음 준비는 전혀 하지 않는다.
결혼이란 신혼집 마련하고 살림살이 채우고, 예쁜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식장에 들어서면 끝나는 즐거운 이벤트가 아니다. 나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꿀 만한 일생일대의 사건이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와 심리적인 성숙 등 인생의 2막을 보다 넓고 깊은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길러야 성공적으로 수행해낼 수 있는 까다로운 과업이다. 결혼생활에 대한 원칙을 세우고 똑똑하고 현명하게 타협해야 행복한 결혼생활과 달콤한 인생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다.

“어설프게 착한 아내, 착한 며느리 되려다 제 발등 제가 찍는다!”
결혼 전후 6개월, 여자들이 절대로 양보하면 안 될 모든 것!

『결혼 뒤집어 말어?』(팝콘북스)는 사랑과 결혼 앞에서 무조건 양보하는 헛똑똑이 여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결혼생활 지침서이다. 올해 결혼 10년차이자 십여 년 넘게 결혼잡지 기자로 일하면서 관련 업체를 발이 닳도록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건(?)을 겪은 저자는 그 풍부한 경험과 순발력 있는 취재력을 바탕으로 결혼생활의 페이소스를 예리하게 파헤쳐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펼쳐놓는다.
저자는 결혼생활도 사회생활과 마찬가지로 처세에 따르는 일정한 룰과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남편과 시댁 식구들, 또 새로운 생활과 부딪치지 않고 당당하게 나의 위치를 세우기 위해서는 적당히 이기적이고, 영리하게 타협할 줄 아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어설프게 착한 여자, 착한 며느리 노릇하다가는 제 발등 제가 찍는 꼴이 되기 십상이다.
특히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할 것인지, 고달픈 시집살이에 허덕일 것인지는 결혼 전후 6개월에 결정된다고 강조한다. 이 시기에 결혼의 환상에 눈이 멀어 현실감을 잃고 헤매다가는 평생 ‘그 모양 그 꼴’로 살아야 한다. 어차피 시댁 식구와는 가슴 다 열고 허심탄회하게 지낼 수 있는 관계가 아니다.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모든 것을 양보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가식적인 여우가 되더라도 결혼 초기에 똑똑한 며느리로 자리매김해야 앞날이 행복해진다.
결혼을 앞둔 여자들은 갈등과 고민, 막연한 두려움과 현실적인 난관에 부딪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혼자만 외딴 섬에 뚝 떨어진 것 같은 외로움을 느낀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내 마음을 스스로 이해하고 안아주는 것이다. 이 책은 결혼생활의 시행착오를 먼저 겪은 언니와 수다를 떨면서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현실적인 노하우를 전수받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꼭 결혼을 코앞에 둔 여자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오랫동안 연애를 하면서 암묵적으로 결혼을 염두에 둔 미혼여성, 마음의 준비 없이 결혼하는 바람에 갈등을 겪고 있는 기혼여성들에게는 현재 나의 위치와 결혼에 대한 마인드를 점검해 보는 현실지침서가 될 것이다
  • 쪽수: 278쪽
  • ISBN: 9788992555456

목차

  • 1. 날 잡는 순간 혼란은 시작된다

    1. 이 사람이 내 운명의 상대일까?

    2. 한 사람과 50년을 함께 산다는 건

    3. 프러포즈도 못 받고 날부터 잡은 여자

    4. 날 잡고 나니 갑자기 딴사람이 된 그

    5. 우리 엄마와는 확실히 다른 시어머니

    6. 결혼을 전후한 집안 내 종교전쟁

    7. 궁합,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8. 나는 언제부터 ‘그 집’ 사람인 걸까?

    9. 엄마한테 나는 어떤 딸이었을까?

    10. 위험한 과거 또는 소중한 추억

    11. 사실은 부모와 함께 살고 싶은 남자

    12. 당신, 결혼 준비에 관심은 있는 거야?


    2. 결혼 전후 행동 하나가 여든 간다

    1. 우리 가족의 강약지점, 내가 가장 잘 안다

    2. 갈등에 지친 내 남자 달래는 법

    3. 친구들과의 대면식, 내 남자 얼굴 세우기

    4. 호감형 코디로 없던 호감도 만든다

    5. 상황별 설정, 가식이라고 욕할 것 없다

    6. 양가의 팽팽한 줄다리기 조정하는 법

    7. 결혼 전 포지셔닝이 평생을 좌우한다

    8. 얄미운 시누이 내 편으로 끌어들이기

    9. 호랑이 시어머니도 살살 녹이는 필살기

    10. 가재는 게 편, 그 앞에서 시댁 흉보지 마라


    3. 결혼 전에 꼭 버려야 할 결혼의 허상

    1. 그와 일심동체가 될 것이라는 야무진 꿈

    2. 외로움 따윈 이젠 ‘굿바이’라는 믿음

    3. 밤마다 핑크빛 무드가 피어날 것이라는 설렘

    4. 둘만의 오붓한 주말여행과 데이트 계획

    5. 그가 나만의 남자가 되리라는 기대감

    6. 결혼하면 그도 정신 바짝 차릴 것이라는 생각

    7. 민주적이고 공평한 가사분담에 대한 희망

    8. 완벽한 주부가 되겠다는 무리한 욕심

    9. 시댁 식구와 한 가족이 될 것이라는 환상

    10. 결혼은 연애의 연장선이라는 착각


    4. 신혼 재테크, 결혼 전에 시작하라

    1. 돈 없고 능력 없으면 결혼하지 마라

    2. 번듯한 전셋집은 한 채 해주시겠지

    3. 두 사람의 재산과 빚을 털어놓고 보니

    4. 어느새 술술 새어나가 버리고 없는 돈

    5. 마이너스 통장에 발등 찍힌 사람 많다

    6. 카드로 혼수 구입하는 일의 허와 실

    7. 살림 마련하기도 버거운데 예단까지

    8. 자식 결혼으로 한몫 보시려는 건가요?

    9. 신혼집 얻는 데 나도 좀 보태야 하나?

    10. 밖에서건 안에서건 경제력이 곧 권력

    11. 결혼 전부터 꼭 들어야 할 저축과 보험

    12. 결혼식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수

    13. 친구들 축의금은 직접 받아 챙기는 센스!


    5. 신혼의 단꿈, 신혼여행과 함께 끝난다

    1. 결혼식의 흥분과 설렘은 이제 그만!

    2. 인사 전화 잘못하면 평생 갈등 부른다

    3. 주도권 싸움 걸어오는 시어머니 대처법

    4. ‘내 돈, 남의 돈’은 처음부터 분명히 하라

    5. 경조사, 너무 잘 알아도 탈, 너무 몰라도 탈

    6. 혼인신고,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다?

    7. 그는 이제 시어머니의 아들이 아닌, 내 남편


    6. 인생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세워라

    1. 내 인생 최대의 프로젝트에 돌입하다

    2. 결혼은 정말 미친 짓일 수도 있다

    3. 남자와 여자는 태생부터 다른 종족

    4. 평생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것들

    5. 이기적인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6. 아깝지만 포기해야 할 내 사생활

    7. 힘들어도 지켜 줘야 할 그의 사생활

    8. 내 보호자는 아빠가 아니라 남편

    9. 엄마도 좋고 아기도 좋은 계획임신


    7. 진짜 헷갈린다면 일단 미루는 게 낫다

    1. 어쨌거나 이혼보다는 파혼이 낫다

    2. 거짓말이 하나도 없는 결혼은 불가능하다?

    3. 복잡한 가족관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4. 몰랐던 빚이 자꾸만 불거져 나온다

    5. 아무래도 그의 섹스 성향이 의심스럽다

    6. 폭력성이 엿보인다면 진지하게 재고하라

    7. ‘돌싱’들에게 배우는 타산지석의 지혜

    8. 옛말 그른 것 없다는 진리 중의 진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