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다산책방)를 원작으로 한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가 오는 7월 16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제3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구상희 작가의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한국형 현실 판타지’의 탄생을 알리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드라마를 통해 어떻게 구현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마녀 희라와 계약을 맺은 진 그리고 알바생 길용이 간절한 마음으로 마녀식당을 찾는 손님들을 맞는다. 손님들은 저마다 이루고 싶은 소원을 이룰 음식을 주문하고 마녀는 소원을 이뤄주는 대가로 그들의 소중한 것을 가져간다.
마녀 희라 역은 배우 송지효가 연기한다. 송지효는 “구상희 작가님 원작을 드라마화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어떻게 만들어질지 궁금했다. 처음 대본 받았을 때 스토리가 주는 힘이나 끌림이 컸으며 재미있게 읽었다”고 전했다. 스틸컷이 공개될 때마다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 역할의 남지현은 이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 대해 “처음 봤을 때 잔혹동화 같은 느낌이 강했다. 따뜻하고 밝은 듯한 에피소드 중간중간 드러나는 반전 장면들이 정말 좋았다. 이렇게 상반된 매력이 한 작품 속에 있고 사람들의 여러 사연을 듣고 또 보면서 변화하는 진이의 모습이 좋아서 선택하게 됐다”며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소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최근 개정판을 출간하며 더욱 산뜻하게 리커버된 표지로 독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드라마는 오늘 16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