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다산북스와 스튜디오다산을 통합한 다산콘텐츠그룹이 올해 2월, 신사옥으로 이전하였습니다! 2월 10일 창립기념일 전으로 신사옥 완공 및 이전까지 완료되었는데요. 파주 출판 단지에 새롭게 사옥을 움튼 다산북스! 저희 신사옥을 소개합니다. 🙂 |

짠~ 다산콘텐츠그룹 파주 신사옥의 외관입니다. 총 4층으로, 1층 직원들을 위한 카페테리아와 강연장을 비롯해 명상실, 스튜디오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너른 잔디마당과 주차장도 빼놓을 수 없지요. ^^ 그동안 다산북스가 알차게 성장하면서 직원들이 많이 늘어났어요. 2017년 80명에서 현재는 140여 명이 신사옥에서 근무하고 있으니, 많이 성장했쥬? 직원들이 많아지면서 구사옥 사무실이 점점 좁아지고, 불편한 점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넓고 쾌적한 신사옥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직원들이 느꼈던 불편한 점을 세심하게 고치고 다듬어 지어져서 그런지 지금 직원들의 만족도는 최상! (이렇게 쾌적하고 산뜻할 수 없어요. 행벅*) 이어서 신사옥의 내부를 소개합니다. |
1층 – 카페테리아와 강연장

1층은 직원들을 위한 카페테리아(여유당)과 강연장(사의재), 도서 자료실, 회의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카페테리아인 여유당의 전경입니다. 널찍하고 쾌적하죠! |



카페테리아 ‘여유당’입니다. 이곳에서는 직원들이 점심이나 간식을 먹거나 회의를 하는 등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어요. 여유당이란 이름도 사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었다는 사실! 여유당(與猶堂)은 다산 정약용의 당호이자, 마지막 생을 보낸 집 이름이기도 한데요. 직원들은 여유당이란 이름에 이런 뜻을 담기도 했어요.
‘한자 뜻을 보면 더불어 여(與), 움직일 유(猶)를 써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었던 뜨거운 갈망과 굳은 의지가 엿보인다. 함께 협력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21세기 다산북스의 염원을 담아 정약용의 또 다른 이름을 카페의 이름으로 지어보면 어떨까.’
‘바쁜 와중에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창조적 컨셉 능력을 발휘하는 공간,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미래를 그려 나가는 공간.’


여유당에는 커피와 차, 음료, 그리고 허기를 채울 컵라면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피 한 잔 할래요~ 가끔 외부 손님들이 카페인 줄 알고 들어오시기도 하지만, 직원들을 위해서만 오픈된 공간이랍니다! 🙂


1층 출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자료실은 다산북스 도서관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많은 참고 도서와 자료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자료실 한켠으로 룸 미팅실이 있어 내부 직원 간, 혹은 외부 관계사나 저자분들과 미팅을 진행할 수 있어요.


다음은 강연장 ‘사의재’입니다. 이곳에서는 신입 사원 교육이나 직원 교육, 대회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의재(四宜齋)란 ‘네 가지를 마땅히 해야 할 방’으로 네 가지 ‘맑은 생각, 엄숙한 용모, 과묵한 말씨(언어), 신중한 행동을 올바로 하는 이가 거처하는 집’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정약용이 강진에 유배되었을 때 4년 동안 주막에 기거하며 <경세유표> 등의 집필과 제자 교육을 하던 곳이기도 합니다.
2층 ~ 4층 – 근무 공간


2~4층은 다산콘텐츠그룹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산북스 콘텐츠 사업 본부부터 마케팅 본부, 미디어 홍보 본부, 경영 관리 본부, 디지털 사업 본부, 신사업 본부, 전집 사업 본부, 그리고 임프린트까지 모여 있어요. 건물 양 끝으로 화장실과 탕비실, 그리고 회의실이 있어 편리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습니다.
신사옥으로 옮기면서 건물이 좋아진 것 외에 또 좋은 것은 책꽂이가 많아졌다는 사실이에요! 출판사를 생각하면 대게 책상마다 책이 잔뜩 쌓여있는 모습이 상상되지 않나요? 실제로 일을 하다 보면 출간되는 신간 도서들, 기존에 출간된 구간 도서들, 그리고 가제본 도서들, 참고 도서들까지 책이 넘쳐나게 되는데요. 이번에 신사옥은 앞, 뒤, 양옆으로 책꽂이가 파티션처럼 있어서 깔끔! 정리가 수월해요!


그리고 신사옥은 건물 앞, 뒤로 창이 있어 시원시원한 분위기인데요. 두 번째 사진으로 보이면 푸르른 나무가 보이시나요? 이것도 또 하나의 힐링 포인트! 사옥 앞쪽으로는 넓은 잔디가 있고, 뒤쪽으로는 나무가 우거진 산책로가 있답니다. |


여러분 이것 보세요~ 정말 좋쥬? ^_^ 점심 먹고 벤치에 앉아 있으면 기분이 얼마나 좋게요? 출판 단지 중에서도 다산북스 근무 환경 좋지 않나요! |



그밖에 회의실과 탕비실, 파우더룸이 층마다 위치해 있어 파워 쾌적! 요즘은 모자람 없이 풍족하고 편안하게 신사옥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 |

지난 2월 5일 신사옥 이전 이후, 다산북스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보낼 여름, 가을, 겨울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되는데요.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하며 더 좋은 책과 서비스로 독자님들을 만나 뵐 수 있으리라는 설렘도 듬뿍 가지고 있답니다! 다산콘텐츠그룹은 독자님들의 사랑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좋은 도서로 보답하는 다산북스 이하 다산콘텐츠그룹이 되겠습니다. 😀 |